일 소녀가수 포르노 파문
미소녀 스타 가수 마쓰시타 미라노가 인생 경험을 위
해 포르노 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다.
마쓰시타는 19세였던 2001년 여성 5인조 그룹 '피카피카'를 결성해 연예계에 발을 디딘 뒤 그동안 2장의 싱글앨범을 냈다. 피카피카의 노래는 10∼30대의 폭넓은 인기를 얻었고, 만화 영화의 삽입곡과 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엔딩곡으로 불리기도 했다.
피카피카의 멤버 중에서도 마쓰시타는 돋보였다. 때 묻지 않은 소녀 이미지로 남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마쓰시타는 도쿄의 번화가에서 열리는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게임소프트 판촉 이벤트에도 적극 참여했다.
마쓰시타는 2002년 12월 피카피카의 활동 중지를 선언해 사실상 해체를 한 뒤 성인무대에 대한 유혹을 받았다. 올 3월에는 한 주간지의 화보모델로 등장해 처음으로 누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 포르노 비디오 출연 소문이 돈 것도 누드 촬영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마쓰시타가 주연으로 출연한 포르노 비디오 데뷔작은 30일 출시될 예정이다. 마쓰시타는 이라는 제목의 이 비디오에서 포르노 배우로 입문해 고민하는 아이들 스타 역을 맡았다. 마치 자신의 처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내용이다.
오는 9월 사진집도 낼 예정인 마쓰시타는 "포르노 배우의 경험을 살려 나중에 작가가 되고 싶다"며 나름대로 전업 이유를 밝혀 또 한번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마쓰시타는 10개의 포르노 비디오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어린이부터 아저씨까지 모두 좋아하는 그룹이 되겠다"며 피카피카를 이끌었던 마쓰시타의 충격적인 변신에 팬들은 여전히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다.
도쿄(일본)〓양정석 특파원 jsyang@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