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 때문에 손예진이...그리고 차태현도...?

올 한해 가장 억울한 연예인으로 손예진이 꼽힐 것 같습니다
요 근래 언론들이 연예인 중 행실이 겉과 속이 다른 연예인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면서 이시셜로 S를 표기, 손예진로 추측을 하는 네티즌들이 늘자 손예진 소속사측이 "이니셜S로 칭해지는 연기자들이 무수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는 점때문에 불거진 일이라 여겨진다."라며 S양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손예진이 거론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모 패션잡지가 9월호에 연예인들을 이니셜로 표기하며 '뒷담화' 기사를 실었기 때문.
이 패션잡지는 '영화배우이면서 얼마 전 오랫만에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던 스타 C군이 얼마 전 개봉한 영화에 관한 얘기가 나오자, '그 친구 공주병은 해도 해도 너무하대요'라며 상대 여배우 때문에 촬영하다 애를 먹었다는 얘기를 가감없이 털어놓았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는데, 그 누가 보더라도 C군은 차태현이고, 함께 출연한 영화는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이며, 상대 여배우는 손예진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또 '몇 편의 영화가 잇단 성공을 거두고 최근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청순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S양. 일약 스타가 된 그녀를 졸졸 따라다니는 스태프들의 아부에 가까운 '너무 이뻐, 너무 이뻐~'를 들어야 하는 일보다 더욱 괴로웠던 것은 말 한마디 없이 매우 조용히 손가락만으로 모든 것을 지시하고 표현했던 그녀의 왕비정신이었다.'라는 기사도 손예진임을 추측 가능케 하기도.
이 기사는 인터넷을 타고 급속히 확산되었는데, 이 기사를 접한 손예진 뿐만 아니라 차태현 마저도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손예진 측은 즉각 손예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난히 8월은 손예진과 팬들에게 참으로 잔인한 달이 아닌가 싶다. 본인의 의사나 행동과는 무관한 일들로 그동안 많은 마음 고생들을 하게 되어 무척 안타깝다."라며 이번 패션잡지에 유감의 뜻을 표시하였는가 하면, 차태현 역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정말 어이가 없다. 손예진이 팬들한테 미안하다. 손예진은 내가 안 그랬다는걸 알테니까 좀 덜한데, 손예진 팬들한텐 정말 미안하다."라며 패션잡지의 오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이렇듯 손예진 차태현 뿐만 아니라 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 패션잡지는 손예진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사 내용 중 공교롭게도 마치 차태현씨가 손예진씨에 대한 예민한 언급을 한 것처럼 표현된 부분은 기사의 극적인 표현을 위해 과장된 것임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수위 고저를 막론하고 표현방식의 오류였습니다."라며 "이니셜 S는 손예진씨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본 내용으로 인해 손예진씨가 입었을 마음 고생에 대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촬영장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모습은 언제나 활력이 넘치고 프로페셔널합니다. 인터뷰 내내 꾸밈없이 솔직하고,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연기열정을 보여주는그녀였습니다. 행여 이번 일로 인해 촬영 강행군으로 가뜩이나 힘든 그녀가 더욱 위축될까 진심으로 우려됩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고, 또 10월호를 통해 정식 사과문을 게재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또 다른 모 패션잡지가 탤런트겸 영화배우 K양이 900만원 어치의 명품을 구입했다고 보도하여 김정은이 네티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이 패션잡지는 포탈사이트에 "본지에 게재됐던 김정은 씨에 관한 기사는 사실과 다르며 김정은 씨는 당일 C브랜드 매장에도 가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사실 무근한 일이 게재된 경위는 취재과정에서 배우의 이름을 오인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로 인해 네티즌들로부터 사치스러운 배우로 오해와 비난을 받았던 김정은 씨에게 우선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조한선-소유진...농담이 이렇게 바뀔줄은...

농담 한마디에 소유진과 조한선이 곤욕을 치루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첫 방송된 MBC TV 새 미니시리즈 '좋은 사람'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81년생 동갑내기 남녀스타 소유진과 조한선이 방송전부터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모 언론이 지난 21일 '좋은 사람' 기자 간담회에서 소유진의 "내가 홈시어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얘기를 들은 조한선이 일제 DVD플레이어를 사줬다. 플레이어뿐 아니라 DVD 타이틀도 선물로 받았다"는 말에 주위에서 감탄사가 쏟아져나오자 소유진은 "300만원밖에 안되는 것인데..."라고 말을 이었고, 이에 조한선이 황급히 "DVD 타이틀 5개만 사줬다"며 플레이어를 선물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며 '소유진-조한선 핑크빛 관계? 300만원 선물 수상해'라는 타이틀로 보도하였던 것.
이 보도 이후 시청자들은 아직 방송되기도 전인 22일부터 '좋은 사람' 홈페이지 게시판에 "300만원이 강아지 이름이냐?"라며 씀씀이에 대해 성토의 글을 올리기도 했는데, 하지만 시청자들이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대화내용을 들었더라면 아마 민감한 반응은 보이지 않았을 터.
'좋은 사람' 제작진측은 "기자 간담회때 우연찮게 조한선씨과 소유진씨가 옆자리에 앉게 되었고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조금 어색한 분위기를 만회해 보고자 조한선씨가 먼저 '얼마 전에 소유진씨 생일이었어요.' 라고 기자들에게 분위기를 띄웠다. 거기에 뒤질세라 소유진씨도 '네 맞아요. 저 생일이었어요.' 라고 했고 기자들 중 한사람이 '그럼 생일 선물 받았어요?' 라고 묻자, 조한선씨가 'DVD 홈씨어터 하나 구축해 줬죠.' 라고 웃으며 농담을 했고 장난기가 발동한 소유진씨는 '그거 300만원 밖에 안해요.' 라고 맞장구를 쳤다. 거기 있던 대부분의 기자들은 당연히 농담으로 받아 들였고 조금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리자 조한선씨가 '사실은 '웰컴 투 콜린우드’,'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DVD 타이틀 5장을 선물했어요.'라고 말하면서 자연스레 다른 질문으로 이어져 갔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하면서. "잠깐 분위기를 풀어 보려 농담한 그 장난말들이 이렇게 왜곡되어 기사화 될 줄 아무도 몰랐었고 이렇게 잘 못 전달된 기사 하나가 시청자들이 분개할 정도로 일파만파로 번져 나가리라는 것 또한 아무도 예측을 못했을 것이다."라고 '300만원 선물설'에 대해 해명하였습니다.
제작진은 또 "이번 기사로 인해 조금 어렵게 자란 환경 때문에 지금까지 돈을 함부로 쓰지 않고 있는 조한선씨가 '300만원' 이라는 거금의 선물을 줬다는 기사가 난걸 보고 집에서 확인 전화를 하셨다고 한다. 당연히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해명을 해드리긴 했지만 꾸중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