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싸가지`서 열연 불구 "진한 애정신만은 피하고싶어"
<**1>영화 `내사랑 싸가지`(감독 신동엽, 공동제작 포이보스-제이웰엔터테인먼트)로 스크린 도전장을 던진 `살인미소` 김재원이 가능한 한 농도 짙은 애정신은 피하고 싶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근 크랭크인한 `내사랑 싸가지`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재원은 `싸가지` 없는 대학생 형준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왕싸가지` 형준과 이에 맞장을 뜨는 어설픈 고등학생 하영(하지원 분)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그린 청춘 영화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개봉할 예정이다.
젊은 감각의 코믹 로맨틱 영화인 만큼 과감한 멜로신은 없다. 그러나 영화배우들에게 `노출`에 관련된 질문은 피해갈 수 없는 관문. 이에 김재원도 `베드신 질문`에 맞닥뜨렸다. 그러나 손사래를 치며 난색을표했다. "똥배가 나와서 안 돼요"란다.
이내 농담이라는 듯 살짝 미소를 지어 보이더니 결혼도 안한 남자가 `와이프 핑계`를 댔다. 작품 속에서 베드신이 가지는 의미에 따라서 고민은 해 보겠지만 결혼 전 찍은 화면 때문에 아내가 상처받기는 원하지않는다고. "나중에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텐데 아버지가 그런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서요"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화는 주인공을 맡은 김재원도, 그리고 메가폰을 쥔 신동엽 감독도 모두 입봉작이라는 점에서 특별히 관심을 모은다. 브라운관을 통해 어느 정도 스타덤에 오른 지라 화려한 스크린 데뷔도 탐이 날 만한데 굳이 입봉하는 감독의 작품을 고른 이유를 물었다. 위험 부담이 있는 것은사실이지만 `처음`이란 것에 오히려 의미를 둔다고. "감독님도, 저도처음이란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면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직 촬영이 많이 진행되지 않아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다는 그는 자신을 `새파란 신인`이라 칭했다. 대본에 빠져 열심히 캐릭터를 연구하는중이며 데뷔작인 만큼 한동안 일절 다른 활동은 중단한 채 영화에만 전념할 뜻을 밝혔다.
`싸가지 없게` 한 마디 해 달라는 요청에도 여전히 `살인미소`를 띠며 "영화에서 확인하라"는 김재원. 그의 `미소`가 어떠한 `싸가지`로 변모될지 기대된다.
[연예방담] 톱스타A '연기 못한다' 감독에게 핀잔들어
영화계 톱스타 A가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한때 자신이 주연한 영화의 시사회에도 가기를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입니다.
평소 연기에 대한 욕심이 너무 강하다 못해 집요하기까지 한 A는
시사회를 앞두고 “내 연기가 이 모양인데 무슨 낯으로 관객을 보겠느냐”며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비쳐 제작사를 애태웠습니다.
제작사의 계속된 설득 끝에 다행히 A는 시사회의 무대 인사에 나섰는데요.
재미난 것은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했고 이상했다면 연출자에게도 절반 이상의 책임이 있다”며 강하게 주장한 A가
후속작의 촬영장에서 연기 지도를 잘하기로 유명한 다른 감독으로부터
“경력이 몇 년째인데 이제는 너도 연기를 잘할 때가 되지 않았니”라고 핀잔을 들었다는 사실입니다.
감독의 지도가 우선인지, 배우의 재능이 우선인지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비슷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