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신입사원에서 벗어난 27살(남) 사회초년생입니다.
졸업 후 첫 직장을 간신히 갖게 되었습니다. 플랜트 공업회사인데요
지금은 해외 발령으로 머나먼 중동땅(사우디)에서 근무하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항상 부모님에게 의지 하다가 사회생활을 하게 되어서 솔직히 돈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이곳으로 오기전에... 국내에서 1달 보름 정도 근무를 하면서 회사랑 거리가 멀다 보니깐
중고차를 한대 장만을 했습니다. 아버지 아시는분을 통해서 660만원을 주고 구입하였는데(무쏘)
제가 가지고 있던돈 300만원 그리고 아버지가 360을 빌려주셨구요
지금은 제가 아버지께 매달 30만원씩 12개월로 나누어서 입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차구입후에 한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갑자기 발령이 나서 나의 애마와는 현재
작별중입니다. ㅎㅎㅎㅎ (현재는 집에서 사용하고 계시고요)
저의 연봉은 2400조금안되구요 해외근무로 인해서 해외수당이 포함되어서 급여를 받는데
약 70%정도 더 받고 있습니다. 한달에 월급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이 283만원입니다.
세금 제외한 급여이구요. 제가 이곳으로 오기전에 갑작스런 발령과 준비로 인해서 많은 정보를
접하지 않고 신한은행에 적금 50만원 미레에셋인디펜던스/브릭스 펀드에 각 25만원씩 자동이체로
해놓고 출국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매달 생활비로 "862 사우디리알" 약21만 5천원을 따로 받습니다.
이돈으로 쓰는것이라곤 담배값(끊질 못하겠어요ㅡ.,ㅡ) 가끔 군것질 등으로 한달에 200~300
리알 쓰고요 나머지는 그냥 세이브가 되어서 지갑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발렌타인 데이때는 발렌타인 위로금이라고 1000리알(25만원)을 받았습니다.(넝담인거 같
은데 어떤돈인지는 모르겠어요..)
현재 총자산은 월급통장의 434만원, 적금에 100만원, 펀드에 110만원
그리고 지갑속에 2600리알(65만원정도) 이네요.
고정적인 총 수익은 283만원 + 862리알 이고요
지출은 적금이랑 펀드도 지출이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적금과 펀드가 100만원 그리고 차량 구입비로 30만원 총 130만원과 약300리알(7만 5천원)이네요.
이곳에서 약 2년정도 근무를 할꺼 같은데요 다다음달이 휴가여서 그때 한국들어가면 선배님들의
조언을 참고하여 자산관리를 할려고 합니다.
아직 뚜렷한 목표가 없습니다. 글들을 보니깐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자산관리를 하라는 글들을 많
이 봤는데요 제가 돈에 대한 개념이 아직 많이 부족한지 아니면 생각이 없는건지...
미래에 대한 뚜렷한 계획이 없이 수입이 생기니깐 솔직히 감당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ㅡㅡ)
앞으로 장가도 가야할꺼고 내집마련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자산 관리를 하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네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좀알려주세요!!!
어른이 된다는거 예전에는 그렇게 와닿질 않았는데요^^ 최근에는 정말 많이 실감하고있습니다.
27살이나 되었지만 아직 사회생활과 책임감이란 단어가 낯설게만 느껴집니다.
어쩌면 어떠한 사회인이 되고 삶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서 고민을 먼저해야하는게
저한테는 더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전부 돈돈 하니깐 저도 모르게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가는것 같아서 씁쓸하네요^^&
어쨋든 많은 사회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자산관리가 아닌 선경험자로서 인생에 대한
충고도 좋습니다. 저나름대로의 과도기인거 같은데 잘극복하고 싶네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