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책 시소게임을 읽던 지하철 그녀를 찾아주세요

그녀를찾아... |2008.02.23 10:00
조회 530 |추천 0

 

안녕하세요 인천에 사는  청년입니다

그녀를 처음본건 제가 2월22일. 그러니까 금요일 낮 11시경 부평에서  용산급행 열차 선 이었습니다.  전 갈길이 급해 계단으로 뛰어올라갔는데 나오자 마자 보이는건 많은 사람들 중에 그녀 뿐이었어요. 그녀도 마침 제가 올라오는쪽을 보았는지 눈이 살며시 마주치기도 했었구요... 저는 숨을 고르느라 온통 머리가 어수선 했었지만 '그녀가 내 이상형이다' 라는 생각은 떠나질 않았습니다 . 제가 오자마자 열차가 도착하고 그녀와 같은 칸에 탔습니다. 사람이 좀 많아서 약간 낑겼는데요 그녀는 문쪽중간으로 오더니 문쪽을 벽을 삼아 책을 읽고있더군요. 저는 그녀 바로뒤쪽에서 (노인석옆쪽) 에서 손잡이를 잡고있었구요 매우이뻣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과분하다싶을 정도로요 얼굴은 새하얗고 머리는 약간 올리셨구요 옷은 회색차림의 자켓을 입고계셨어요  나이는  21~22살 정도 ...키는 힐을 신고 계셨지만 166정도 되어보였구요

중요한것은 그녀가 책을 읽고있었는데요 시소게임이라는 추리소설을 읽고계시더라구요

거의 막바지에 다다른듯 넘겨진 책페이지는 두꺼웠구요 ... 그리고는 신도림에서 내려

신촌쪽 방향으로 2호선을 갈아타려는데 그녀도 ... 저랑같은방향이었어요 그러다 지하철을 기다리다 눈이 몇번 마주쳤습니다 저와 3미터정도 떨어져있었습니다. 제가 용기가 없어 말도 못걸고... 괜한 오해살까봐 관심없는척했는데 물론 그녀도 저에게 관심없었겟지만 그녀와 지하철을 같이 탔을때 말을 걸어볼까 갈팡질팡했었는데요 그렇게 고민만하다가 제가 내릴곳이 되어버리고 전 내려버렸습니다 ㅠㅠ... 그리고 집에와서 너무나 후회했는데요 ... 꿈에 나오지 뭡니까 그녀가ㅠㅠ 지금도 너무 아쉽습니다. 그녀가 뭐 저와 사겨달라 뭐이런건 당연히 아니구요

알고라도 지냈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저의 용기없는 행동덕에 톡에도 올리게 되네요

부탁드립니다 이글을 보고계신 그녀분 !  저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못하네요

댓글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