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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머리의 몹쓸짓을 한 우리....

열혈남 |2008.02.27 03:50
조회 1,376 |추천 0

본의 아니게 이런 형식으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

좀더 리얼하게 표현하려고 해서 그런거니 양해바랍니다 ^

그리고 친구가 좀 많으니 햇갈려도 알아서 이해를 ^^ㅎㅎㅎ

 

우리는 얼마전 서울로 놀러를 갔다...

놀러간 날 C군의 생일로 밤새 술로 목욕을 하다 시피하고

새벽 4시경 모텔로 들어왔다...그리곤 애들은 자기 시작했다..

 

C군과 나는 저녁에 계획한 일을 실행에 옮겼다..

우선 자고있던 B군 머리에 젤을 뿌렸다..

허나 본능적인 B군은 바로 방어모션을 취하고

주특기인 정색모드에 들어갔다...

우린 쫄았다.

 

그래서

옆방으로가 D군을 공격했다..

허나 잘 자고 있던 G군이 우릴보더니 갑자기 지랄했다...

실패했다...

 

다시 방으로 돌아온 우리...

2번의 패배감에 전의를 잃은 C군과 나는 J군을 보자마자

다시 불타올랐다...

J군...이 새퀴는 한번자면 끝이다...

 

작전이 시작되었다...

 

나는 자고 있는 J군의 머리에 미친듯이 젤을 뿌렸다...

옆에 있던 C군은 로션을 들고와 역시나 그의 머리에

정신없이 웃음을 참으며 로션을 뿌렸다...

땅바닥에 엎드려서 웃고 있는데 갑자기 C군이 치약을

가지고 온다....

삘이 왔다... 난 그 치약을 들고 J군 손목에 쏴질러 됬다...

냄새를 맡앗는지 코를 씰룩씰룩 거렸지만 이내 곧 잠들어버린다..

다시 광란의 파티가 시작되엇다...

난 미친듯이 ... J군의 머리에 치약을 짜기 시작했다...

그리고 C군이 휴지로 덮고 또 치약을 미친듯이 짜기 시작했다...

그렇게 약 30분간...우리는 로션,치약,젤,스킨,스프레이를 미친듯이 난사한 후

깔끔하게 그 위에 휴지로 덮어주었다..

피곤에 쩔은 우리는 결국 이불에 눕고

 

C군왈: 이러다 우리 낼 아침에 X되는거 아니가...

나  왈: 그러니까 ... 저새퀴 머리 다 빠지는거 아니가...

 

그 대화를 마치곤 우린 잠이 들었다...

 

2시간후...

눈을 떠보니 J군은 머리에 기름범벅 AND 치약범벅, 온갖 이물질이 묻은채로

탁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담배만 빨고있다가 우릴 처다보더니

한마리 미친개의 몸짓마냥 지랄발광을 한다...

침대위는 이미 치약범벅이 되있었고 벽지엔 치약이 굳은채로

말라 있었다... 발광이 끝나고 J군 옆에서 자던 B군이 생각나 처다보니

상태가 말이아니다...물어보니

J군이 잠결에 B군에게 온갖 이물질을 다 닦았다는것이다...그것도

한벌밖에 없는 옷에....

 

한바탕 일이 벌어지고 난 후... B군이 깨고 자신의 상태를 보더니

묵묵히 화장실로 걸어간다... 머하나 따라가보니 옷을 벗고

쓸쓸히 빨래 중이다...

이걸 봤어야한다... 자다 일어나서 아무말도 안하고 빨래질이라니...

이제 여기서 끝을 내겠다...

 

모텔 주인 아주머니 ~ 방 지저분하게 써서  죄송해요 ^^;;

친구들아~ 다 재미있었으면 됫지 ~ 글치?

미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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