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구 사는 26살 남정네 입니다.. ㅎㅎ
제가 예전에 있었던일이 생각나 끄적여 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 2006년 2월 이맘때쯤 이었던거 같네요~
저는 집에서 나와서 자취를 하고 있을때였습니다. 겨울 차디찬 밤바람이 불고있는
어느 겨울밤 이었어요... 저의 핸드폰 시계는 4시 ~! 라며 귀여운 꼬맹이가 시간을 알려주었죠~
그 소리를 잠결에 듣고 난 직후.. 저의 방문이 삐이이익~ 하며 열리는 소리와 함께 밖의 냉기가
저의 방을 온통 감샀습니다... 어라? 바람때문에 열렸나? 라며 잠결에 생각 하는데...
열리더라도 이 정도의 냉기... 그 섬짓한 냉기 ㅠ_ㅠ;; 갑자기 오싹해지더군요..
눈을 딱 떠보니.. 다행으로 아무도 없었습니다.. 밖은 집앞 도로의 가로등으로 불빛으로
주방이 보였거든요 ... 아~~ 귀찮어 ㅠㅠ 하면서 방문을 닫으러 가는데... 뭔가 섬짓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주변에 무기가 될만한 것이 없나...? 라며 돌아다 보니..
제가 스쿠버를 좋아해서 다른장비는 창고에 있는데 그날 유독히 들어오던 수영가방안에 들어
있던 스쿠버 칼 한자루... 이게 눈에 들어오더구요.. 별 생각 없이 줏어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방문을 열고 밖에 나가는데.... 글쎄 방문 현관문 대문 3개다 열려있는게 아니겠어요?
헐... 이거 뭐야? ㅡㅡ?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지는게... 덜덜..
그 순간!! 전 잊을수가 없습니다... 대문밖 저희 집 담벼락에 붙어서 쓱~ 나오는 얼굴하나....
전 저거 뭐야... 시간이 새벽 4신데... 이시간에 우리집 방문 다열려있고 그때 마침나오는
얼굴하나... 저 색히다.. 저색히야... 그놈은 절 보고는 빠른걸음으로 도망가더군요...
용기가 폭발을 했습니다.. ㅜ_ㅜ....
신발을 신고 따라 나갔습니다. .. 쌍욕을하면서.. 한손엔 칼 한자루 들고...그새벽에..
그림이 희안하게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놈과 저의 거리가 2미터 가 안되게 근접하는순간
이놈이 갑자기 뚝!! 그자리에 서버렸습니다... 헉! 저도 놀라고 쫄아서 섰죠...
그러더니 그놈이 막 부시럭 부시럭... 뭘 꺼내는것 같은 그 찰나에 돌아서서 뭐라그랬어? xxx야!
돌아서는데... 한손엔 40 cm 는 족히 될듯한.. 사시미 한자루.. 제 목을 향해서... 헉...
뒤로 축지법 썼습니다.. 그리곤 저도 칼을 휘둘렀죠... 그랬더니.. 그놈도 제가 칼을 돌고 있을줄
상상도 못한 탓인지.. 움찔했습니다.. 전 그 새벽에 자다가 왠...일이냐 ㅠ_ㅠ 둘이 영화에서나
보던 그 칼 장난? 부림? 암튼.. 서로 움찔움찔 거리며.. 난리가 났습니다. 욕을하며.. 아무도
안나오더군요.. 나쁜 사람들 ㅠ_ㅠ 그렇게 시끄러웠는데..
전 아차! 싶더라구요... 찔러도 안되고 찔려도 안되고 ... 뭘해도 손해 였습니다..
방망이라도 있음 ㅠ_ㅠ 때리기라도하지..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 바로 뒷걸음질.. 쳐서
후다닥!~ 대문을 쾅! 닫았습니다. 그놈은 밖에 있고... 네 ~ 그놈 이젠 도망가야죠...그죠?
그런데 이놈 미친놈 이었습니다.. 저희집 담벼락에 주차 되어있던 차 본넷 위로 올라가는게
아니겠습니까? 허참.. 본넷 에서 차 지붕까지... 거기서 보고 있더군요.. 그 사이 전.. 112 누르고
신고중.. 112 죠? 여기요... 라고 하던 그순간 이놈은 아니다 싶은지.. 차에서 내려가더라구요
ㅠ_ㅠ 그런데 뛰어서 가야할 색히가.. 걸어서 유유히 가더군요.. 따라가지 못하겠더군요..
신고 하고 있으면서 대문열고 보는데.. 정말 때려 죽이고 싶었습니다..ㅜ_ㅜ
경찰이 10 분 지나서 오더니 순찰을 하겠다고 하더군요.. 잠 다깼습니다... ㅎㅎㅎ
그날 해가 뜨고 나서야 다시 잠들었는데.. 아침 10 시? 정도에 누가 앞에 왔더라고요..
누구세요? 경찰입니다... 문을 여니.. 경찰 두분이 어제신고하셨죠? 라고 물으시더군요..
그러면서 꺼내드는 사진한장.. CCTV 에 찍힌 사진 이었습니다..
그놈 이었습니다.. 말을 들어보니.. 어제 제가 신고한후에 이놈이.. 글쎄.. 바로 길건너편
아파트로 가서.. 강도 짓거리를 했다고... 피해상황은 말을 안해주더라구요.. ㅠㅠ
무슨 일이있었는지.. 아무튼.. 제가 남자라서 다행이지.. 에휴.. 끔찍..
그 일주일뒤 계약 만료일이라.. 주인아주머니 가 1년 더 살꺼야? 물으시는데...
아무런 갈등없이 아니요~!! 하고는 그집을 떠나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집에 몽둥이 하나 키우
시는게 어떠실까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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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자고 일어나니.. 톡이 되었군요..ㅡ.ㅡ;;
저도 톡 매니아 지만... 제글이 있어서 깜짝.. 놀랫어요.. ㅎㅎ
암튼 낚시적인 저 제목 ... 제가 글올리고.. 좀 봐달란 심정으로 해놓은건데..
톡이나 되버려서 ㅜ_ㅜ 많은 분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목을 수정해도 않되는군요... 암튼 모두 바라시는대로 칼 싸움나구 찔리고
찌르고가 아니어서 죄송하구요 ^^;; 저는 저 당시에 무서웠지만, 그집에 제가 살기전
오랫동안 여자분이 살았었다던데.. 그때 제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면 여자가
그 도둑놈과 눈이 마주쳤다면 그냥 칼 들고 들어 왔을겁니다... 그런생각을 하니
섬듯 해서.. 다른분들도 조심하시라고 올려놓은 글인데 ㅠ_ㅠ 톡 씩이나 되어버려서..
ㅎㅎ 암튼 조심하자구요 ^^;;
시간 나시면 싸이 놀러오세요~ ^ㅡ^;; http://www.cyworld.com/am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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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많은 분들이 놀러 와주셨네요 ^ㅡ^;; 다들 궁금해 하시는게... 도둑은 어찌 되었느냐?
인것 같은데.. 경찰이 수배를 내리겠다..라고 말한 뒤로 용의자 확인 하란 애기가 없었으니..
잡히지 않은것 같아요..ㅠ_ㅠ 몇일전에 추격자 봤는데..그때도 유영철이 잡힌적이 있다던데
그런것이랑.. 연관 되게 생각되서.. 암튼 다리 부르르 ㅎㅎ~
그일이 있고 ,이사를 가게 된 집에서 잘 살고 있던 몇달뒤...
집에 티비가 고장이 나서.. 사람을 부르면 될것을.. 바보같이.. 그 티비를 들고 낑낑거리며
집앞 전파상.. 에 맡기려고 집을 나가게 되었는데.. 두손엔 티비가 있어 현관문을 잠그지 않고
발로 뻥~ 차서 닫고 나가려던 찰나에.. 옆집 현관 문 앞에서 문에 달린 구멍이 하얗게 있었다가
제가 나오자 까맣게... 보고 있는듯한 그런 느낌을 받구.. 티비를 맡기구 한 20 분이 지나 집에
다시 돌아오는데... 맙소사.. 집 현관문이 열려있는것이에요 ... 오우 ~ 이상해 ㅠ_ㅠ
그러곤 집에 들어서는데.. 우리 고양이가 거실에서 아주 동그랗게 쫄아서 털 세우고 있더라구요
왜? 왜? 그래? 그러면서 들어서는데... 글쎄.. 방문이 잠겨 있는거에요.. ㅠ_ㅠ
방문을 닫지도 않고 사는데.. 그문이 잠겨 있다니... 헐헐헐... 정말 섬짓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그일이 떠오르기 시작하구.. 일단 고양이 안구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곤 112... 믿을것 못되지만.. 급할땐 우리 경찰 아저씨들 밖에 찾을 사람이 없군요..
신고 한뒤... 약 6분뒤 반갑게 보이는 순찰차 한대... 와우~ 내리막길을 내려갈려는데...
쌩하고 가버리더라구요? ㅡ.ㅡ'' 내가 부른거 아닌가? ... 돌아서서 다시 오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여보세요? 경찰인데요.. 집을 못찾아서요.. ㅎㅎ 금방 제가 순찰차 봤어요..
돌아서 오세요~ 하니 경찰 두분 오시더군요.. 근데.. 맙소사.. 저쪽 골목 이쪽골목 2분씩
나중에 총 8분이 모였습니다.. 헉.. ㅡㅡ;; 전 깜짝놀랏죠.. 이건 뭥미? 우리나라 몇달사이에
이렇게 좋아졋나? ... 인력 남아도나? 싶기도 하고.. 암튼... 제 눈으로 도둑을 본건 아니어서
한분 한분 늘어갈수록 부담 100 배 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ㅠ_ㅠ
시작하시더군요...삼단봉 뽑고 총 꺼내고.. 오우...
두분 창문 봉쇄 .. 여섯분 저희집 거실로 침투..
그러곤.....
이런 그 부담이 천배로 급상승... 아무도 없는거에요 이런.. 젝일!!! 단순 문잠김...
이유는 모릅니다만..
0.1초만에 근적외선 히터가 되어.. 거의 울상으로 죄송해요 죄송해요. 를 연발하며,, 굴욕모드
그랫더니 경찰 왕 고참으로 보이는 분이 다가와서 괜찮아요 ^^;; 저희도 훈련하고 좋지요~
이런일 있으면 혼자 들어가시면 큰일 납니다.. 112 부르는게 맞아요 ^^;; 라구....
동료분들을 향해 그래 상황 종료다... 자 다들 하던 순찰들 하자!! 그러곤 해산 ~!
우리 나라 경찰님들도 얼마나 수고 하시는데요 ^^
암튼 그때 그일이후로 겁쟁이가 된것같아서 ㅠ_ㅠ ... 비참.. 노이로제... 이런것이 더라구요
그래서 여러 사건이후 노이로제 겪는 분들의 심정을 100 번 이해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으슥한 골목길을 걸을땐 반대편에 여성 분이라도 오시면 모자를 쓰고 있었으면 벗고
전화통화를 하던가 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ㅡ^;; 긴글 읽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