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섹시댄스, 이쯤은 돼야지"
한혜진 [사진=남주환 기자]
5일 방송될 MBC <베스트극장-내가 사랑하는 너>(극본 박정화·연출 신현창)에서 백댄서로 활동하다 불의의 사고로 무릎을 다쳐 꿈이자 인생인 춤을 포기해야 하는 여자 주홍 역을 맡은 한혜진은 지난달 27일 한 나이트클럽에서 화제의 댄스 장면을 찍었다.
이날 한혜진은 20여명의 스태프들 앞에서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도발적이고 섹시한 댄스를 대담하게 소화해내 주위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천성적으로 리듬감각이 뛰어나 힘든 동작도 금세 익힌다는 한혜진의 열정적인 춤에 상대 연기자인 류승수까지 혼을 빼앗길 정도. 격렬한 댄스로 혼신의 힘을 다한 나머지 한혜진은 촬영을 마친 뒤 무대 바닥에 그대로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한혜진은 올해 초 <어사 박문수>를 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 4개월여 동안 재즈댄스를 체계적으로 배워뒀고, 최근 요가에도 심취해 있는데 우연히 이번 드라마에 캐스팅돼 그동안 쌓아온 댄스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연기자의 의무이자 자기 발전의 길이라고 생각해요. 예쁘게 봐줬으면 좋겠어요."
쑥스러운 듯 말을 잊지 못하는 한혜진은 현재 출연 중인 일요아침드라마 <1%의 어떤것>의 촬영 스케줄과 맞물린 밤샘 촬영에도 불구하고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문용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