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하다 , 요즘들어 이렇게 글을 써보니 스트레스가
풀려 넘 좋네요. 익명성도 참 좋구요..
저한테 여친이 있습니다. 저보단 11살 어린 23이구요.(압니다 도둑놈인거)
학생이구요. 무지 사랑스럽습니다.
어제톡에 저랑 같은 고민을 가진분을 뵈어서 무지 반가웠어요...
전 지금 여친이 정말 처음 사귄 여친이예요.
남중,남고,전문대 전기과,그리고 군대 이코스를 거쳐 장사에 바빴고
또 지금은 석재무역을 하다보니 정말이지 여자를 사귀어 보지도
또 사귈 생각도 없었거든요....휴 ( 한달에 15일은 중국 하문에 가있으니까요..)
그건 변명이고 제가 대쉬하면 차이고,(키170에 84킬로 또 못생겼어요.)
이러다보니 제가 차인 횟수만 20번이 넘더군요....아~
그러다 거래처 사장님 소개로 지금 여친을 만났습니다. (사장님 조카...)
전 첫눈에 반했어요. 예뻐서도 아니고 솔직히 저한테 첫날 호감을 보인 여자는 정말 첨이라...
이제야 저도 사랑이란걸 한번 해보겠구나 하는 기대감....넘좋았죠.
여친이 있다는 존재감 만으로도 미친놈처럼 웃고다녔으니까요. ( 결혼도 생각하구요. 넘 어리긴 하지만 제가 급해서 )
그래서 제가 많이 같이 시간도 못보내고...그래서 왠만하면 돈으로 다 해결할려고 했지요.
저번에는 출장가는데 생일이 중간에 껴있더라구요. 기념일도 다가오고해서 좀 비싼 선물 좀하려고
뭐 사다줄까 했더니 제 감각은 뒤쳐저서 그냥 돈으로 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줄까 ?했더니 그냥 알아서 이래서 아무생각없이 제 법인카드를 줬어요.
그러면서 생일날 친구들 불러서 밥이나 먹고 백화점에서 옷사입으라했죠.
그래봤자 백몇십 나올까했어요. 큰돈 이긴해도 기념일에 생일인데 미안한 마음에 그정돈 각오했어요. 그러나......
제 법인카드 한도가 1200이거든요. 지난달 접대도 평소보다 많았고 일본에서도 바이어가 와서
제가 한 600정도를 썼었어요. 그래서 한도가 반정도 남았었는데.
출장갔다 왔더니 이걸 다 쓰고 20만원 남았더라구요..자그마치 14일간 580을 쓴거죠.
저한테 처음에 카드내역서를 안보여 주길래 어차피 경리직원이 다 보고할걸하고 확인을 안했거든요. 쓰라고 준걸 확인하기도 그렇고해서....
며칠후 또 접대가 있어서 술집에서 계산을 하는데 한도가 부족하더라구요....휴
깜짝 놀랐죠.
우리 여직원이 한마디 하더군요...(나 참 창피해서 ) 자기한테 시제 많이 쓴다고 조이면서
여친이라면 간도 내주겠다고요.
이걸 뭐라고 하자니 상처받을거 같고 그냥 넘어가자니 버릇나빠질 것 같고 이렇게 말도 못하고
고민만 하고 있어요.....
지난번에도 갑자기 용돈 필요 하다고해서 80을 줬는데 이틀만에 다 썼더라구요.
저도 회사일 말고는 돈쓸일이 별로없는데... 휘발유값 아까워서 회사차도 업무용 외엔 안쓰고
버스타거든요.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 저 학교다닐땐 그런 큰돈은 만질일도 없었고 쓸일도 없었는데 요즘 여대생들은 그렇게 필요한가 하는거죠. (또 세대차이 난다고 할까봐 전 이말이 제일 무서워요)
이런 문제때문에 헤어지기도 싫고해서 잘 얘기하고 싶은데.
제가 연애엔 정말 초보라 어떻게 상처안주며 말할까 고민되네요.
어린여자친구 상처없이 잘 말할수있게
고수님들이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