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대 중반인 여성입니다.
8년째 알고 지내는 친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친해서 이런저런 말들도 서슴없이 하는 그런 사이죠.
여태껏 썸씽도 없고 정말 순수한 그런 친구사이입니다.
그 친구가 멀리 일을 하러 가게 되어 1년만에 만나 술한잔 했습니다.
1차에 소주 한병씩 마시고는 곧 2차에선 둘이 합쳐서 5병정도 마셨네요.
둘다 취했지만 전 쎈편이고 그 녀석은 완전 정신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또 전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는 스타일이라.......
친구 버리고 집에 휙~ 갈려고 안되겠다 싶어서 집에 보내고 가려고 했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서로 친해도 집은 모릅니다. 헉;;;;;;;;;;;;;;
아차! 싶더라구요...
정신 잃은 친구가 죽겠다고 걸을 힘도 없다고 눕고 싶다는 겁니다.
속으로 '이ㅅㄲ 무슨 생각인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이미 만취인.......
설마 무슨 일 있기야 하겠어... 그래도 우린 친구고 여태까지 아무일도 없었는데....
그런 생각으로 안심하며,
어쩔 수 없이 근처 MT에 버려두고 전 빨리 집에 가야겠단 생각에 들어갔습니다.
저한테 질질 끌려오는 녀석을 거의 들쳐 엎듯이 해서 겨우 방으로 와 눕혔죠.
티랑 바지만 남기고 양말이랑 겉옷은 이쁘게 정리해두고 물한잔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이제 슬~ 가려고 짐을 챙기고 뒷정리를 하는데..............
친구가 물 달라고 끙끙 대는 겁니다. 그래서 물주고 인사하고 가려는데.............
이런!!!!!!!!!!!!!!!!!!!!!!!!!!!!!!!!!!!!!!!!!!!!!!!!!!!!!!!!!!!!!!!!!!!!!!!
녀석이 저를 덮치듯이 눕히는 겁니다.
저 당황햇지만 썩소 날리면서 '하하하하 너 뭐하는거냐?'
그때부터 제 앞엔 8년 친구가 아닌 그저 한 남자였습니다.
제 옷 벗기려고 하고 잠깐만 같이 있자고 하고..............
그때부터 실랑이를 10분 좀 넘게 벌렸네요.
그러다가 결국은 합의하에 잠시 누워서 제가 안아주고 녀석은 안겨있기로 햇죠.
하지만 역시 그런 공간에서 남자는 믿을게 못 되더군요.
조용히 안겨서 자나 싶었던 녀석이 자꾸만 손으로 몸을 더듬고 옷 안으로 손을 집어 넣으려하고.....
그러더니 결국에는 힘으로 벗겼습니다.
분명히 비몽사몽에 만취되선 힘이 하나도 없던 녀석이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이러지 말자고 화도 내고 몸부림도 치고 또 실랑이 하다가 결국 사고쳤습니다.
성욕 앞에서 눈 뒤집힌 남자한테는 여자 힘은 그저 아무짝에 쓸모 없더라구요.
아무리 몸부림치고 발버둥치고 반항한들 이미 이런 상황에 다 헛수고겠더라구요.
결국엔 그 친구 원하는대로 할꺼 다 했습니다.
피스톤 운동이며 애MU며... 저도 하다보니 처음엔 거부감이었는데 나중엔 즐기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예 서비스까지 해주면서 서로 광란의 시간을 보냈죠.
여기서 문제는........... 그 녀석 애인이 있습니다.
알고 있었지만 이런 상황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녀석이 제게 하는 소리가.......... 제가 너무 잘 세운답니다.
잘하기도 잘하고 잘 세우고 이런 느낌 처음이라고 몸까지 부들부들 떨고.............
지금와서 너무 후회도 되고 그녀석 애인분께 죄송하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후로 그 친구와 몇번 더 만나 데이트는 하되 녀석은 자꾸 하려고 하고!!!
저는 매번 일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해서 빨리 헤어지고...........
그러다가 다시 일하는 곳으로 멀리갔습니다.
지금은 그녀석 자기 애인이랑 멀리서 같이 일하고 있지만...........
연락이 또 왔습니다. 이번에도 저보러 온다구 기대하라구....................
기대는 무슨!!!!!!!!! 죄짓는거 같고 부담되서 좀 그런네요.
그 녀석 저와의 잠자리가 심하게 맘에 들어서 완전 맛 들렸습니다.
그날 후로 한번도 하지 않았지만 그 녀석 자꾸만 틈을 노려요.
그렇지만 그녀석이랑 아직까지 그냥 예전처럼 친한친구사이하고 있지만..........
이젠 이녀석이 친구보단 한 여자로써 생각하네요.
역시 남자와 여자는 순수한 친구는 될 수 없는 걸까요?
아니면 좀더 정확히....
알콜 앞에선 남자와 여잔 친구가 될 수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