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안 사정 안 좋은 친구에게 돈 빌려줬더니...

이휴 |2008.03.02 22:40
조회 854 |추천 0

 

 

 

안녕하세요 ?

예전부터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너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올립니다.

(글 올리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군요 -_-;)

긴 내용을 압축을 해서 올려볼께요...

얼마나 압축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요 ...

 

 

 

 

---------------------------------------------------------------------------

 

 

 

저에게는 7년정도의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어요..

중학교때 부터 친구였죠.

친구는 집안 사정도 좋지 않아도 항상 밝았어요.

그래서 더 잘해주고 싶었죠.

저희 집이 엄하고 안 좋은 일도 많고 해서 용돈도 잘 못 받았거든요..

친구들끼리 뭐 먹으러 갈때면 친구가 먼저 "내가 사줄께" 이러면서 돈을 내주곤 했어요.

정말 고마웠었죠.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었지만 돈 내야 하는 상황이면 창피했거든요.  

그런데 고등학교 때 그 친구가 딴 지역으로 가버리고, 성인이 되었을 때 다시 돌아왔어요.

(고등학생때 1년 좀 넘게 연락을 못했어요)

돌아온 후에는 힘들었던 일 들을 얘기하면서 울기도 하고 했었어요.

친구가 중고생때 집안 사정이 안 좋긴 했지만 더 안 좋아졌던 일도 있었고

다른 지역에 살았을 때 힘들었던 거였죠.

그 때부터 시작이었어요.

 

제가 실업계를 나와서 취업했었는데 그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는 거예요.

안 좋은 일 생겼다고...제발 빌려달라고..

전 왜 그러냐고 물어봤죠. 이유를 말해주더군요.

전 친구와 돈거래 하는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모른척 할수는 없기에 빌려줬어요.

한 두달 뒤, 또 미안하다면서 빌려달래요.

자기가 사정이 생겨서 저번에 못 갚은 돈까지 갚겠다면서..

정말 미안하다면서..

거절하고 싶었지만, 또 빌려줬어요.

그 후로 몇 번을 더 빌려준 것 같네요.

빠른 시일내에 갚는다는 말은 많이 들었죠.

 

 

또, 제가 다녔던 회사 특성상 그 회사에 관련된 통신사로 쓰게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통신사를 옮기기 싫어서 안 옮기고 퇴사를 했거든요.

그래서 폰이 두개였죠.

그 친구가 폰을 자기한테 팔라고 하더군요.

알았다며 팔았죠. 그 친구가 그냥 받기 뭐하다고 5만원을 주겠대요..

그리고 주소는 지네 집으로 해달라네요?

그렇게 저는 그 폰을 주고 그 폰은 잊고 지냈죠.

 

그 친구 말고도 딴 친구들 3명이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자꾸 자기 남친에게

친구들끼리 쓰는 다이어리를 보여주는 거예요. (싸이 다이어리)

그리고, 남친에게 친구들 욕도 하고 친구들끼리의 비밀얘기를 남친에게

다 얘기했던 것 같아요(남친이 저에게 비밀얘기를 도로 해주더군요)

여튼 그런 일들 때문에 화를 냈더니, 미안하다고 울었어요.

그 이후로...연락이 두절 되었습니다.  

그게 작년 1월이네요.

 

작년 2월에는 제가 준 핸드폰, 6개월 미납되었다고 5일정도 안에 납부 안하면

신용불량자 된다고 전화오구요.(간신히 그 친구 어머니에게 빌어서 갚았습니다)

그 친구가 빌려간 돈은 아직이네요.. 찾을 수가 있어야죠.

경찰서에 가서 사람 찾아달라니까 가족 아니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 친구 어머니는 그건 너네 잘못이니깐 알아서 해결하라는데, 어디 있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알아서 해결하라네요.?

 

 

 

그 친구가 빌려간 돈이 70만원 정도예요...(20~21살때 빌려준 돈이죠..)

병신같이 친구믿고 빌려주고 빌려준 돈이 이렇게 쌓였네요..

빌려준 저도 답답하고 후회되지만, 어떻게 걜 좀 만나서 얘기라도 하고 싶네요.

만나서 때려주고 싶은 맘도 간절합니다.... -_-

찾을 방법 없을까요?

그 남친이랑 동거하는지 어쨌는지 모르지만..

(걔 남친 싸이는 아는데, 걔는 일촌공개라서 정보를 찾을수가  없네요)

진짜 화나서 미칠것 같은데(뒤통수 맞은게 한두개가 아니라..) 친구니까

믿고 1년 기다린 것 같네요..

어떻게 찾을 방법 좀............. 도와주세요...

 

(멍청하다고 병신같다고 할 분 많을 꺼 압니다.

그런거 아니까, 욕보다는 방법을 좀... 부탁드릴께요.)

 

 

 

본이아니게 길게 써버렸는데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