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어어~1년이 다 되가는 지금...아직도 시어머님과는 서먹합니다.
시아버님은 며느리 이뻐서 전화만 해도 고맙다고 하시는분인데...
시어머님은 원래 무뚝뚝한 분이라 그러신지...
그렇다고 절 싫어하셔서 그런것 같지는 않으신데...
울 남편 23살때 어머님 돌아가신후 아버님은 1년후 지금의 새 어머님을 맞이하셨습니다.
울 남편은 혼자 독립해서 따로 세대주로 나왔구여 7년여동안 고모님댁에서 지냈답니다.
그리구 결혼을 한거구여.
시어머님이 저희 남편을 아직도 어려워 합니다.
어머님 연세가 좀 젊으셔서(40代 후반) 그런지...
저라도 어머님의 남편의 사이를 윤활하게 하는 윤활류 역할을 잘 해야 하는데 저 역시
어머님께 전화도 잘 안드리고 한달에 한번씩 찾아가더라도 어머님과 별로 대화를 안하게
됩니다.
시어머님은 서울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시는데 평일엔 무척 바쁘시고 주말엔 피곤한 잠
주무시느라 ...
어머님을 뵈면 잘 ..애교있게 이뿐 며느리처럼 행동하고 싶어도 그게 제겐 어렵네여...
남편은 아이가 생기면 자연스럽게 좋아질꺼라 말하지만...
나중을 생각해봐도...아버님이 돌아가시면 저희 시어머님과 저희와의 관계는 어떻게 될런지..
물론 호적에도 다 올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친 자식이 아니기에 어머님 재산은 어머님꺼...아버님 재산은 어머님과 저희가
아마도 반반씩 물려받게 되겠지여...많은 재산은 아니지만 집 두채와 선산이 조금 있거든여.
그냥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서여...
오늘은 큰맘 먹구 아버님, 어머님께 전화를 드려볼까 합니다.
아직까지도 전화해서 무슨 얘길 해야할지? 말하고 나서도 실수한건 없는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난번 일가친척들 모였을때 작은아버님의 며느리 맘에 안드신다고 아버님과 어머님이 하신
얘길 들었는데...저도 맘에 안들어 하실지 모르져...
아버님 무섭거든여~8남매중 첫째시니까. 집안의 모든 행사, 권력(?) 다 독재하시는 분입니다.
저도 맏며느리로서 잘 해야하는데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서투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