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블랙박스] 안선영 모친 ‘미스…’거짓말

스포츠투데이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늘 우리에게 찾아오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 특히 올 추석 명절은 수,목,금 연휴에다 주5일제 근무를 하는 회사들로 인해 토·일요일까지 합쳐 5일 이상을 쉬는 회사들이 굉장히 많다.
일년 내내 연중무휴인 연예인들도 올 추석은 다양한 계획들을 가지고 추석연휴를 보낼 계획들이라고 한다.
먼저 모녀지간이 친구지간 같은 연예인 안선영과 모친은 이번 추석에 고향인 부산을 찾는다고 한다.
얼마전까지 부산에 살았던 엄마와 함께 서울생활을 시작한 안선영은 모처럼 부산에 내려가 친척들을 방문한다.
어린 시절부터 친척집 가길 즐겨한 모녀는 친척집에서도 많은 일(?)을 벌였다.
안선영이 유치원에 다니던 시절이었다.
어린 시절 안선영은 가장 좋아하는 것이 공주였고,가장 싫어하는 것이 채소였을 정도로 음식 편식이 심했다고 한다.
그리고 유치원에서 “선영이는 이 다음에 크면 뭐가 될 거니?”라고 물어보면 무조건 “미스코리아요!”라고 답할 정도로 미스코리아를 동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TV로 방송되고 있었다.
저녁을 먹으면서 미스코리아대회를 시청하던 안선영에게 그녀의 엄마가 콩나물 무침을 먹이기 위해 (부산사투리로) “야∼,니 이 콩나물 먹으면 저 미스코리아처럼 키도 크고 예뻐진다”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엄마 말을 믿지 못한다는 듯) “그거 먹어서 예뻐졌으면 엄마가 미스코리아 됐게”라고 엄마를 쏘아 붙였다.
이에 안선영의 모친은 “야∼ 니 모르네∼ 엄마,브라자 하고,빤스(팬티)하고,왕관 쓰고 막∼ 손 흔들었지”라고 하며 미스코리아 흉내를 냈다고 한다.
그날 따라 안선영의 눈에는 엄마가 진짜 미스코리아였던 것처럼 진지하게 비쳐졌고 엄마를 믿었던 안선영은 엄마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친구들에게 “우리 엄마 미스코리아다”라고 자랑하고 다녔다.
그후 안선영은 편식하는 습관을 바꿔 오직 미스코리아가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밥도 열심히 먹고,엄마에 대한 자랑도 열심히 했다.
그런데 그해 명절에 이모집을 방문하게 된 안선영이 친척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밥을 먹다가 갑자기 엄마에 대한 자랑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 자리에 있던 이모에게 “이모∼ 우리 엄마 미스코리아였잖아”라며 이모에게 은근슬쩍 자랑했다.
이에 안선영의 이모는 조카의 뜻을 눈치채지 못하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어∼,이모 몰랐나 보네. 우리 엄마 미스코리아 였잖아”라고 했다.
그러자 이모들은 이리저리 뒹굴었고 안선영의 모친은 민망한지 안선영에게 “이 가시나가∼,쓸데없는 소리를 하고 있네. 퍼뜩 밥이나 처묵으라”라며 순간적으로 상황을 수습하기에 이르렀다.
안선영은 성년이 되어서야 엄마가 미스코리아 출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
강동원 "술땜에…두번 정학"

스포츠투데이
“저 범생이 아니예요!”
모델 출신의 탤런트 강동원이 최근 스투와의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시절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았다.
워낙 샌님 같아 보이는 그지만 고등학교 때 두 번 정학을 맞은 일이 있다.
두 번 모두 술을 마셨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행패를 부리거나 사고를 낸 것은 물론 아니다.
창원 출신인 강동원은 명문고로 꼽히는 거창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모두 다 기숙사 생활을 해야 했다.
강동원의 술버릇은 ‘귀소본능파’. 취하면 꼭 집에 가서 자는 버릇이 있는 것이다.
강동원은 “이 때문에 고등학교 때는 기숙사 담을 넘어 가서라도 기숙사에 가서 자야 했다”고 말했다.
기숙사 사감에게 걸리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제 발로 기숙사에 들어가는 바람에 술을 마신 것이 들통나 두 번 정학을 당했다.
물론 그렇다고 강동원이 술꾼은 아니다.
오히려 대학에 입학한 후 술을 거의 입에 대지 않고 있다.
다 같이 술을 마셔야 하는 분위기가 오히려 술을 멀리 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좋지만 강요를 받거나 무리에 휩쓸려 하는 일은 질색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동원은 “그렇게 하는 일은 능률도 안 오르고 재미도 없다”고 덧붙였다.
MBC 일요로맨스 극장 ‘1%의 어떤 것’(원작 현고은·연출 장근수)의 제작진 역시 그가 이 드라마에서 맡은 호텔 기획실장 이재인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