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천사는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특이하다면 특이한 대학생입니다.
제가 길거리를 걷다가 우연히 들엇지만 지나갈수록 계획적으로 듣게된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한 여름날...
만약 돼지가 길거리에서 걷는다면 통구이가 될것만 같은 온도 엿어요.
전 그날도 어김없이 타 남학생과 다를바 없이 tv를 보고있엇어요.
참으로 무료하기 짝이 없는 시간이였어요.
근데 핸드폰에서 울려퍼지는 벨소리 !
' 전화받아 이 ~ 개 xx 야 ~ 왜 안받아 이 xx 야 ' 아시는 분은 다 아실꺼라고 믿습니다
그 소리를 듣자 마자 전 마음속으로 외쳣죠. 오 지져스 !! 알라뷰 땡큐 브라더 빅파이
전 신이 나서 되도않는 문워크? 로 전화를 받앗죠!
친구가 휴가를 나왓으니 같이 술이나 마시자는 전화엿어요.
전 다급히 (여유롭지 않앗어요. 왠지 친구들이 절 버리고 놀아 버릴것만 같은 불안감에....)
옷을 갈아 입고 나왓어요.
그리곤 집앞에 서는 5번버스를 기다리고 있엇죠...
근데 저 쪽 멀리에서 왠 저승사자 패션을 하신 한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좀 어색한 학생이 걸어 오고있었어요.
그 학생의 옷차림은 반년이 지낫지만 잊혀 지지 않는
짧은 자켓에 흰색 목티를 겸하시고 검정 청바지에 구두를 신으시며 흰색 스포츠 모자를 쓰시고
그때 유행햇던 잠자리 안경을 착용하신 간지가 넘쳐 흘러주시는 남자 한분이 걸어 오시더군요.
그것도 3명의 친구를 대동한체 ...
전 정말로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왓죠...
전 거의 1달동안 집에서 서든어택만 했기에 뭐 딱히 패션이나 그쪽엔 관심이 없기에
그러려니 했어요. 와 요즘패션 참 굉장하다... 아주 일제강점기 시대의 고문을 시키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을뿐이엿죠.
그리고 5번 버스가 도착해서 저와 그 간지남과 기타 3명은 버스에 올랏어요
자리는 딱 4좌석 전 창가쪽을 점령했고 기타 3명중 두명이 같이 앉고 간지남이 제 옆에 앉아서
뒤를 돌아 보고 그러더군요.
야 씨x 나 오늘 옷 뒤지지 않냐 ? 라고...
근데 어디선가 풍겨오는 야릇한 향기 ....
그래요 ..... 그 코트와 목티 ..
빨지 않으셧더군요 ...............
몸을 돌리셧을때 풍겨오는 암내의 압박은 저의 인내심을 시험하는것이엿어요.
차라리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는편이 쉬웟을지도. 그래도 참을 인 자를 3번 먹고 옆자리니까
요즘 고등학교 생활 힘들죠~ 라는 쓰잘대기 없는 말로 그분의 겨드랑이를 봉인해놧고
우여곡절 끝에 전 목적지에 도착 햇어요
하 ! 지 ! 만
그분들도 공교롭게 저와 도착지가 같더군요.
내려서 친구들을 만나서 노래방으로 향하는 도중.
다시 보고 싶지 않던 그 간지남과 기타등등 이 보이더군요....
간지남과 제눈이 마주치는 그 순간
그분의 포즈 를 잊을수 없어요....
자켓 카라를 세우시며 윙크를 날려주시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신... 그분 ...
그에 겸해서 제 친구들.... 저에게 날리는 그 경멸의 눈초리 ....
그날이후로 제 친구들한테 연락이 오질 않네요 ...
아마도 오해를 한거 같아요 ... 반년간 두절이 되버린 내 친구들 ..
어떻게 해야 다시 찾을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