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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술만 먹으면 우리집에 와서 행패부려요.

소녀 |2008.03.14 10:32
조회 48,541 |추천 0

남자친구가 술만 먹으면 우리집에 와서 행패부려요.

 

2년 넘게 사귄 남자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자취를 처음시작 할 때여서 남자친구가 집에 필요한 물건도 많이 사다주고 그랬어요..
2년 가량 저랑 술 마실때는 단 한번도 취한 걸 보인적이 없는데
이 사람 새로 옮기 회사에서 회식만 하는 날이면
늘 상 저희집으로 와서 행패를 부리네요.


평소엔 고분고분 자상하고 제가 시키는건 다 하는 것 같은 남자인데
술만 먹으면 과격해지고
꼭 우리집으로 와요. 새벽 3시나 4시쯤 제가 잘 시간에..


절대 자기네 집으로 안 가고
저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명령하고 억지로 막 안을려고 하고,
솔직히 전 술에 만신창이가 된 남자친구를 안고 싶진 않거든요.
그리고 욕을 너무 많이 해요. 회사 사람들한테..

 

개 X같은 세상. 개쓰레기들 내가 꼭 성공한다
니들보다 더 성공해서 강아지들 보란듯이 성공한다
강아지 개자식 시발 미친.. 등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욕들은 다 나와요.

 

물론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걱정이 되서
다음날 물어보면 아무일도 없었다고 그렇게 넘어가버리더군요.
회사에 불만이 있으면 나한테 말해보라고 해도 아무말도 안 하고 술 먹은 상태에선 계속 욕만 하다 그렇게 잠이 듭니다.


이런것도 한두번이지 제가 보고 싶어서 달려오는 것도 아니고
휴....... 마침 어젯밤에도 새벽 3시가 넘어서 회식하고 집 문을 두들기더군요.

오늘 화이트데이인데..... 작년엔 서로 떨어져 있어서 못 챙겼다고는 하지만
오늘 꼬라지 보니까 회식하고 늦게 출근하고
화이트 데이고 나발이고 신경도 못 쓸것 같네요.


작은 사탕 하나라도 좋으니까 전 그냥 받는것만으로 기분이 날아갈것 같은데
이 사람은 항상 제 생일이고 일주년이고 제대로 기억 못 하고
하루 이틀 지나서 챙겨줍니다.
집에서 아직도 쳐 자고 있는 그 사람 생각하니까 속이 타들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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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톡이다 ㅠㅠ

왜왜왜!!!!!! 좋은글들 다 냅두고

이런글이 톡이된건지..ㄷㄷㄷ

다들 제 남자친구를 욕이 아주 넘쳐 흐르네요...

술 취해서 집으로 찾아올땐 정말 때리고 싶지만

그래도 혼자 주절주절 하고 저한테 시끄러움 빼고는 피해는 안 줘요~

전 뭐 술 취하고 남자친구 등에다 팔에다 토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그걸 꿋꿋히 다 받아주고 길거리에다 안 내다버린 착한놈이에요 ㅠㅠ

제가 이 글 쓸때 너무 흥분해서 욕만욕만 적어놨네요 ㅋㅋㅋ

저나 개인적으로 친구들과 과음하고 취할땐 한번도 저런적이 없는데~

평소엔 그냥 혼자 화장실 들락날락하면서 분비물 쏟다가 소리소문 없이 잠에 빠져드는데..

꼭 회사에서 회식만 하면 -_- 과하게..

아 좀 제가 오바했는데 2년넘게 사귀면서 저런일 있던적이 딱 4번밖에 없어요 ㅋㅋ

그 4번이 회사 회식이었구요 .....;;; 대체 회사에서 뭘 그리 힘들게 하는지

사람들 앞에서는 표현 못 하고 제 앞이라서 편하니까 지도 모르게 그랬다고 합니다..

아무튼 술주정을 해도 뭘 해도 사랑스러운 제 남친이랍니다~

화이트데이 전날 술 먹어서 사탕도 안 줄줄 알았는데

그 전날에 꽃바구니랑 킹왕짱큰 사탕바구니랑 전부 예약해둬서 회사로 배달왔어요 ㅋㅋ

그렇게 나쁜놈(?)은 아닙니다.. ㅋㅋ 역시 뇌물에 약해...

그냥 가여운 눈초리로만 봐주시고 악플은 좀 자제 바래요~

즐거운 한 주 시작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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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이런|2008.03.17 09:14
이런 십장생도 여자친구가 있는데.....후...
베플이소|2008.03.17 12:44
여자 중에 진짜 개념없는 여자가 님같은 여자에요...(정신차리라는 말뜻임) 평소엔..평소엔.....잘하는데....잘하는데....도대체 평소에 잘 못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어요? 화만 나면 폭력을 쓰는 남편.. 부인왈: 우리남편은 평소엔 진짜 착한데...화만나면 손찌검을 해요 ㅠㅠ 그리고 다시 진짜 싹싹빌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무릎도 꿇고그래요. 술만 들어가면 개가되고 온난리법석을 떠는 남편. 부인왈: 평소엔 진짜 좋은데 술만먹으면 개가되고 ㅠㅠ 업소가는 남편을 둔 부인 부인왈: 우리남편은 정말 집에서 잘해요 평상시도 절 위해서 안하는게 없어요. 그런데...술만들어가면 업소가서 2차를 가요 ㅠㅠ....술깨면 또 잘못했다 빌고 다시는 안간다고 그래요 ..후...그러면 또 넘어가요. 운전중에 욕을 있는거 없는거 다하는 남편 부인왈: 우리남편은 평상시엔 정말 예의바르고 모범시민인데 운전대만 잡으면 개가되요. 누가 앞지르기만 해도 따라가서 욕을 하고 조그만 누가 끼어들라해도 빵빵경적울리고 미치겠어요... 아시겠어요? 평소에........는 대한민국 어느누구나 다 잘해요.... 기분이 틀어졌을 때나.....술이 들어갔을 때나....욕정이 분출 되었을 때도 평소랑 같이 행동 할 수 있냐 없냐로 그 사람을 판단하는거지..평상시를 기준으로 그 사람을 판단하면 범죄가 그리 많이 일어날까요? 살인자도 평소엔 보통사람하고 다를게 없어요..옆집에서 살인사건일어나도 그 사람을 자주 봤어도 그 사람이 살인할 지는 꿈에도 몰랐다...말없는 청년이었다...이런게 대부분이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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