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친가쪽 식구들과 담 쌓고 지낸다.
원인은 할머니가(아버지 계모)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말을 워낙 함부로 해놔서
동네 사람들이나 나와 동생들 한테 욕을 안먹은게 다행이다.
참고로 3년전 그 이전 까지는 난 장손(종손)이라서 가기 싫어도 1년에 4번은 서울에 간다.
그러다가 아버지 돌아 가셨을때 노인네 정떨어지는 말만 하는데,진짜 돌아가신 우리 친할머니는
안그러실거 같은데,,.
너무 하신다.그리고는 아버지 이복 동생(숙부)는 장조카인 나한테 잘못 했다고 빌게 만든다.
나도 어릴때는 말하면 어머니가 막아서 말을 안했는데,이젠 나이도 먹고 집안에 종손이라 아버지형제
자매들도 나한테는 함부로 말은 못한다.
그런데 아버지 상치르고 탈상 치를때 고모나 숙부 누구하나 전화도 안왔고 할머니도 오히려 화를 내서
내가 할머니한테 한마디 했다.
"할머니 잘난 아들하고 딸들 하고 재미나게 오래 사세요.저는 저의 어머니의 아들이지 할머니 아들이 아닙니다.다시는 제가 서울에 갈일도 없을것이고 할머니 돌아 가셔도 안갑니다."
그리곤 전화를 확 끊어 버렸다.
그리고 잠시후 숙부가 전화 해서 나한테 버릇없다고 말하길래 또 한마디 했다.
"당신도 행동 똑바로 하슈.아무리 이복 형 이지만 너무 한거 아닙니까? 그러면서 조카들 한테
서울에 안오고 할머니 보러 안온다고 말할 자격 있습니까?저 이젠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옛날 처럼 우리집 가난하게 사는것도 아니고 다큰 조카들 한테 본보기는 못보여줄 망정 이게 무슨짓입니까?
앞으로 다시는 우리집 근처에 오지도 마시고 아주 인연 끊고 삽시다."
그리고는 친가집과는 연락을 끊은지 3년이 지났다.
대전에 고모님께서 폐암 말기라 문병을 나중에 갈려고 햇는데,둘째 동생이 멀리 있어 자주 보기 힘들고
언제 어떻게 되실지 모르는 고모님 얼굴이나 뵈러 가자고 해서 둘째 동생하고 고모집에 갔다.
고모님 집에 둘째 형도 할머니 이야기를 하면서 요즘 연락 하고 지내냐?물으 시길래
제가 죽는날까지 존재를 잊고 살려고 합니다.그랬다.
그리고는 형수님왈"할머니 다치셔서 대전에 숙부와 같이 있단것이다.
노인네 은근히 장손들 기다릴거 같지만 난 그래도 다신 찾지도 보지도 않기로 결심 했다고 했다.
그때 형수님이 하는말 내가 잘되야지 절대 누가 도와 주지 않는다.
그러시면서 예전에 형수하고 형님하고 고생한 이야기를 한참동안 이야기 하고 그리고는 집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