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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때문에정말미칠것같아요!조언좀부탁드립니다.

제발도와주... |2008.03.19 03:40
조회 548 |추천 0

적다보니 내용이 매우 길어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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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눈팅만하다가

용기를내서이렇게글을적어봅니다.

저는 고3 학생입니다.

지금은 어떤 사정으로 병원에 입원해있지만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 부모님을 용서 못하겠습니다.

제가잘못한일도 많지만 너무 심하게 저를 심리적으로 학대해서 더 힘드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군요. 제 얘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저희집은

제가6학년때 부모님이 이혼을 하셨습니다.

어릴때 어머니가 잔소리와 폭력이 조금심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 도움이 되라고 하셨지만 그때는 너무 과할만큼 심했거든요.

이혼을 한 계기는

그당시 저희 할머니가 폐암 말기셨습니다.

부산 모 병원에서 투병중이었습니다.

아버지는 D조선소에서 현장직으로 근무를 하시고

어머니는 화장품세일즈로 일을 하시고 계셨습니다.

할머니 간병과 거의 모든 비용은 작은아버지가 해결하신걸로 알고있었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할머니를 위한 병원비를

어짜피 돌아가실 분이니까 자기 화장품사업에 투자해보자고 권유를 했고

아버지는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 자신의 가족이 이젠 그것마저 못하게 하려는

어머니가 너무 꼴보기 싫었겠죠.

차를 세우고 어머니를 심하게 구타하셨습니다.

그이후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잘 된일이라고 생각하고 아버지 곁에서 머물기로 했습니다.

아버지 곁에 사는동안 제 인생을 뒤바꾸기위해서 더좋게 하기위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제가 할수있는만큼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제 노력과 실력을 인정해주지 않았습니다.

상위 10%안에 들려고 노력해도

제성적은 겨우 20%내외.. 하지만 그것을 몰라주시고 역정만 내시는 아버지가

저는 정말 미웠습니다. 증오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순간엔 어머니품에 맡기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저와 우리누나를 키워주시는

아버지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술도 절때 안드시고 가정에 항상 매달려 계시는 아버지가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중1,2 학년을 보내고

절때 재혼을 안하신다는 아버지가 어느덧 저희에게 재혼에 관하여 물어봤습니다.

내용은 대충

아버지가 재혼을 하려고 하는데 너희들 생각은 어떠하냐?

새로 들어오실 어머니는 매우 좋으신 분이다. 너희를 친자식같이 대해줄꺼다.

이런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아버지 주변사람들의 말과 제 판단으로도

혼자 조선소 다니시며 열심히 일하시고 누나와 저의 학업에 방해가 되지않게

모든 가사일을 거의 떠맡듯이 하시는 아버지곁에 도와주실 어머니 한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노후를 위해서라도 곁에 한분 계시면 좋을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흔쾌히 받아들였습니다.

 

어느날 집에 들어가니 어떤 여자분이 계시길래

아 새엄마인가보다 하고 바로 인사를 했습니다. 그분도 놀랍다는듯이 인사를 하더군요.

그렇게 아버지와 새어머니의 새 인생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한달은 정말 좋았습니다.

저도 어머니가 다시생겼다는 생각에 열심히 하려고 생각했구요.

하지만 점점 본성을 드러냅니다.

이런얘기는 학생으로써 할말이 아니지만

이혼가정자식들중 몇몇이 그러듯이 저도 잠시 비행된 생활을 했습니다.

완전 개양아치스럽진 않았지만 술먹고 담배피고 외박하고 가출하는등

그런짓을 많이했었습니다.

하지만 새어머니가 들어온이후로는 그일들을 서서히 끊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술을 먹고 담배냄새를 풀풀 풍기며 집에 가고있었습니다.

이때는 정말 제가 잘못한 일이죠.

집에 도착해서 문을 열려고 하니까 문이 잠겨있는겁니다.

문을 두드리고 1시간정도 기다리니

문을열어주시더라구요.

"너같은 새끼는 지금 시간이 몇시라고 쳐 돌아 당기냐. 술도먹었네? 담배도폈니?"

이런식으로 말하길래 저는 죄송하다고 내일 말씀드리자고 했죠.

다음날 아버지가 심하게 꾸중을하셨습니다.

저는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제가 잘못을 한거니까.

그렇게 아버지께 죄송하다고 몇번을 빌고 학교를 갔습니다.

하루종일 공부가 되지않더군요. 하지만 저는 원망하지않았습니다.

제잘못이니까요.

그렇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집에오는데 아주머니들이 저를보며 수근수근댑니다.

저는 왜그러나...하면서 집에 들어왔는데 새어머니는 제가 들어온지 모르더군요.

전화 통화로 얘기를 하는데

어제 제가 했었던 그 행동들을 모든사람한테 다말하는것 같더군요.

그렇게 저는 아파트에서 놀림감이 되어버렸고 결국 새어머니도 자기얼굴에 침뱉기였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새어머니의 입방정과 현란한 미친짓은

날이 가면갈수록 더해졌습니다.

친구들 앞에 있는데 면박을 주지않나 배고프다는데 밥을 안주지않나

엄청 추운데 안방만 보일러 키고 우리들은 옥매트 따듯하니까 그기 누워서 자라더군요.

솔직히 공기가 엄청 추우면 아무리 매트를 온도 높여도 감기는 걸립니다.

몸과 공기의 온도의 차이가 감기를 만드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겨울은 항상 감기에 찌들리고 살았습니다.

그렇게 고된 생활을 하던도중 어머니와 연락이 되었습니다.

우리 누나는 원래 연락을 하고 있더군요.

그 당시 우리 어머니는 화장품 회사의 높은 직위로 계셨고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동네에 살고 계셨습니다.

고된 생활에 원래 어머니를 보니 너무 눈물이 흐르더군요.

어머니는 그런 제맘을 위로해주시면서 물심양면으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학교에 필요한 책을 사가려고 해도 공부도 안하는 새끼가 무슨 책이 필요하냐면서

새어머니는 책을 주시지 않으셨고 저는 어쩔수 없이 어머니를 찾게되면 어머니는

흔쾌히 저의 책과 기타 필요한 것들을 사주셨습니다.

 

고1,고2 똑같은 생활 그리고 반복으로 살아갔습니다.

내친구들은 새어머니가 완전 미친년 또라이년이라고 욕을했고

저도 덩달아서 똑같이 욕을 했습니다.

그것에 반해 우리 어머니는 천사고 정말 나를 아껴주시는분이라고 모두 입을 맞춘듯이

칭찬을 했죠. 어머니가 물적으로도 마음으로도 도움을 주시니 제 나이에는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제 고3 올라가기 직전이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따분한 인생에 주말에나 즐길까 생각하며 취미생활로

수동카메라를 배워보려고 했습니다.

집에 카메라 중고를 사달라고 하니까 택도없는 소리말라며 고3이면 고3답게 공부나 쳐하라고

면박을 주더군요.

진짜 이럴때마다 친구앞에서 너무 초라해지는 제자신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건 오토바이 아르바이트

왠만하면 타지않겠다는 오토바이를 카메라를 위해 또 탔습니다.

그러다 사고가 나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입원한 다음날부터 모든사람들에게 말을 하고 다니더군요.

내아들이 XX고등학교 다니는데 고3이 오토바이 아르바이트하다가 사고났다고.

담배도 피우고 술도 마시고 돌아다닌다고 정신을 못차렸다고.

맞습니다. 저말 한개도 틀린거 없습니다.

하지만 꼭 다른사람들에게 말을해야 했을까요?

왜그럴까요? 자기 얼굴에 침뱉는다는 것을 모르는것일까요?

엄청 친분이 두터운 지인이라면 모를까 죽을 사러 갔는데 죽집에다가도

그말을 다떠벌리고 조그마한 분식집을 하는데 그 분식집 손님에게도 모조리 다말하고.

병실에 와서도 이상한 말이나 하고 돌아다니고 병실 사람들도 이젠 새어머니오시면

다들 피하시고 머리에 쥐가 나십니다.

저는 안그래도 미안한 마음에 머리를 들수없는데

계속 그런말을 하고 돌아다니시니까 정말 쪽팔리고 죄송하다는 생각이 너무 들게되는데...

왜 그입은 가만히 있지않을까요?

그러려니 하면서 입원 도중

이틀전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왜왔냐고 괜한 투정과 정색을 하고 아버지는 보고싶어서 왔다는둥

말씀하시며 제자리를 치우고 계셨습니다.

새어머니가 제자리를 만지는데 정말 더럽고 추악하다고 생각될만큼 새어머니가

제물건에 손대는게 정말 싫더군요.

괜한 투정으로 말싸움 까지 가게되고 저는 차마 말은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새어머니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모든게 싫습니다.

아버지는 그것을 왜 몰라주실까요...?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고 다른쪽으로 샌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주제가 뭐고 전달할 내용이 뭔지도 제데로 모르겠네요.

여튼, 저는 정말 새어머니의 행동 하나하나가 싫습니다.

친척,자신의친구,제친구,다른사람한테 까지도 제 욕을 하는 새어머니.

그래도 자신의 아이라고 생각한다면 팔도 안으로 굽고 가재고 게편이라는데

양 아들편을 들어주지는 못할망정 아니 침묵하셔도 될일을 그렇게 떠벌리고 다니는 당신.

저는 집에서 받아먹을거 다받아먹고 인연을 끊기로 했습니다.

대학교 등록비와 기타 자금은 회사에서 나오니까 그돈 다 받아 타먹고

집과의 인연을 끊을생각입니다.

그리고 저를 많이 걱정 해주시고 조그마한 것이라도 저에게 도움이 되주시는

저희 어머니가 있기에 더욱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왜 내가 어머니 곁에 살지 않았나 그것도 후회가 되구요.

얘기가 너무 기네요. 못다한 얘기도 많고 횡설수설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철없지만 마음은 있는 고3

 

아버지 새어머니, 저는 당신들이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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