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킬러 입니다.
오늘 세번째로 글을 올리네여............. 아니 벌써 열두시가 넘었네여...
허걱.......... 처음 올리는 글...
어제가 킬러 생일 이였던거 아시져....![]()
님덜의 축하에 기분이 무지 좋은 나머지..........
님들..감사드려여. 못난 킬러 생일 축하해 주셔서..
평생 잊지 못할 꺼예여...........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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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 솔직히 무슨 큰 날은 아니지만...........
오늘 참 별스럽게 군다고 하시는 님들 계시겠지만....
킬러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쓸쓸하고 서러운 생일 이였네여...
연휴가 길었는데......... 집에 가질 못했습니다.
돈 이십만원이 아까워서
..........
가는 데만 해두.......... 거의 다섯 ~여섯 시간이 걸리니............왕복 기름값에 휴게서 들럿 요기 때워야죠. 용돈 드려야져.............. 아마두 이십으로 모자를껏 같으당.........
시댁엔 십만원이나 투자 하구선....아니 내 한몸 받쳐 투자 하구선........
울 집은 그냥 넘겼습니다. 집이 너무 먼 탓도 있지만...........
나중에 따로 용돈이나 보내 드려야 겠네여..........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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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마 아침에 전화 하셨네여!
미역국 먹었냐구............. 눈물이 글썽....... 내 손으로 끓여 먹는 미역국 먹기 싫은거 님들 아시져..
킬러......... 올해 미역국도 못 먹구 지나갔습니다.
돈 이십만원 안 아꼈으면........... 우리집에 가서 뜨끈한 미역국에 밥 말아 먹구......... 울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거 많이 먹구... 좀더 좋으면.......... 울 엄마 쭈쭈 만지고 있었을텐데........... 징그러워도 이해해 주세여..........킬러 이렇게 놉니당...ㅋㅋㅋㅋㅋ
신랑이 종일 내시 노릇 해주고, 울 민이 축하한다구 노래 해주구..........
명절에 받은 용돈으로 엄마 한복이랑. 케잌이랑 선물 사준다고........ 이마트 가자고 떼쓰공...
역시........ 신랑과, 딸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 가구..........
그래두 답답해서 친구랑 쇼핑하구......... 것두 아이 쇼핑만..
맥주 라두 한잔 할까 하다가............. 눈물 날것 같아서 그만 두고 들어와서.....
울었습니다.
울 랑이 한테..........
"나 서운해" 한마디 하구선....
왜 서운 하냐구 묻데여...........
그래서 당신 엄마 너무 하신다구 했습니다.......... 처음으로 어머니가 아니구 당신 엄마라고...
울 랑이 아무말 안 하데여......... 왜 그런지 아니까....
분명히 명절날..... 어머니 저 토요일에 생일 이예여.... 미역국 끓여 주세여....... 하구 베시시 웃었는데..
일부러 알려 드린 거 거든여...........
사실, 우리 이사 나오구... 우리끼리 살면서 무지 서운 했거든여...
예전엔 내가 너희 김치 죽을때까지 담궈 주마....... 하시던 분이.....
이젠 신경두 안 쓰시네여....... 이사 올때 김치 한번 해 주세여............. 한 말이 한 달뒤에나 그 김치가 우리 집에 왔을 정도로.......... 그것도 네폭이니깐 배추 한포기져.....
많이 서운하신거 알져....... 하지만 우리가 평생 아주버님하고 같이 살수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 하거든여.. 나이가 벌써 마흔인데.....자기 앞가림 못하구.... 동생한테 얹혀 사는거 좀 이상하지 않나여.
신혼초부터 우리가 같이 살았는데........ 오년이면 우리도 많이 참았는데..........에휴...![]()
이런 옆으로 새었네여.........
사실 무슨 선물을 바란 킬러 라면.............. 제가 나쁘죠
하지만.......... 오늘 종일 전화 한통 없으시네여.
일부러 그렇게 못 박아서 야그 한건데.............
당신 아덜............. 울 아주버님.
생일 까먹었을땐 그렇게 머라고 하시더니................. 며느리 생일은 생일도 아닌가 봅니다.
솔직히 미역국 보다는...............
아가, 생일 축하한다......... 그 한마디를 바란 킬러 였습니다.
명절에 몸 받쳐 희생해두 고생했단 한마디 못 들었는데........ 생일 날까지 이렇게 서운하게 넘어 가다니...
일부러 찾아가서 미역국 끓여 주세요.......... 하고 싶었지만.
참았네여........................ 울 엄니가 하신 말이 생각나서..........
생.일.이.라.고. 뭐. 뾰.족.한. 수. 있.냐.!
맞아여........... 생일 이라고 뾰족한 수 있나여...
것두 며느리 생일에.
킬러가 결코 속이 좁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왜 이리 서운한걸까여.........
한 두해두 아니구.........
울 시모....... 제가 아주버님께 잘 하면 제게 잘 하십니다.........
제가 무신 울 아주버님 종입니까?!
나보고 더 뭘 얼마나 하라고 그러시는 건지........... 저 킬러는 잘 모르겠습니다.......우띠....
요즘 이상하게 점점 넋두리에..... 시댁 짜증만 늘어나는 킬러.............
죄송합니다........... 이해들 해주시구여.
오널 까지만 하궁........ 낼부턴 다시 밝은 킬러로 돌아갈까 합니다.
세상 근심 걱정 하나도 없는 킬러로................. 잘 될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