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제가 차였습니다.
그사람... 사랑이 끝났다더군요.
그리고, 석달 후 술에 취해 찾아간 적이 있고요.
구질구질하다면 구질구질하고... 쿨하다면 쿨한... 이별이었어요.
나 싫다는 사람...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그 사람... 보내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었으니까...
다시 시작한다해도... 그 사람이 후회하고 돌아와야 된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렇게 헤어진 후, 연락한번 한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도 연락한번 없네요.
우리, 사랑할 땐 많이 사랑한 것 같은데... 그래도 그땐 행복했었던 것 같은데...
어쩜, 끊는 전화 한번 없는지... 어쩜 그렇게 이별이 쉬운지...
그래서, 저... 전화 한 번 해볼까 하는데... 해봐도 될까요 ?
기다려라. 그러면... 잊혀지든지... 다른 사람이 생기던지 둘 중 하나일 거다.
그말... 가슴에 새기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놓기엔... 아직도 그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렇게 놓고 싶지가 않습니다.
그저...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매달리는 느낌이 들까봐... 더 구차해 질까봐...
그냥 안부전화라고는 하지만... 헤어진지 8개월이나 되서...이제 와서 전화라는게...
마지막까지... 구질구질해질까봐...
저... 전화해봐도 될까요 ?
이별이... 이렇게 어려운 건지... 정말...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