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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아침 황당한 지하철2호선.

똑바로해. |2008.03.19 20:41
조회 158 |추천 0

3월19일 오전7시30분경에 사당역에서 강남역방향 지하철2호선을 사당에서 탔던 사람입니다.

오늘아침 지하철을 타고 황당한 경험을 해서 열받아서 글남깁니다.

사당에서 붐비는 지하철을타고 출근을 하는데, 사당다음 방배역은 제대로 서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서초역부터 발생했습니다.  서초역을 더 지나쳐서 플랫폼도 없는 터널 안에서 지하철 문이 열리면서 "이번역은 서초역입니다"라는 친절한 안내 멘트를 날리면서 문이 열리더군요. 콩나물 시루같은 지하철에서 문이 열리고, 플랫폼도 없는곳에서 사람을 내리라니.. 다행히 제가 탄 칸에는 서초에서 내리는 사람이 없었는지, 다들 황당하다는듯이 어이없어 하더군요.

기관사가 실수를 했겠지 하고, 어이없어 하는중에 그래도 사과방송은 하겠거니, 귀를 기울여 봤건만 아무 언급도 없이 그냥 출발하더군요. 이미 서초역은 엉뚱한곳에서 한번서고 출발한 상황인데도..  혹시 사람이 문이 열리다 아무생각없이 뛰어 나갔는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뉴스를 살펴봤더니 그런내용은 없군요. )

그리고, 그다음 교대역,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하더군요, 환승 알림 방송이 나오면서, 교대역에서 "이번역은 강남역입니다" 라고 하더군요.

본인이 내려야 할곳은 역삼역이었기에 이때까지만해도 안내방송이 맞는지 틀린지, 의심은 갔지만, 긴기민가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확실하게 뭔가가 잘못됐다고 알게된건, 본인이 내려야할 역삼역이 역삼역이 아닌 강남역이었다는 이후부터 알게되고 황당하고 열이 받더군요.

역삼역입니다라는 안내멘트에 본인이 내렸던 강남역은 이때 시간이 대략 7시48분경이었습니다. 그리고 출근시간이었고, 지각하기 일보 직전이라 아무생각없이 계단을 뛰어서 요금정산기가 있는곳까지 찍고 나간 이후에 잘못 내렸다는걸 알게됐죠. (평소에 지하철을 잘 이용하지않다가 오랜만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하던중이라, 대합실 분위기 파악을 제대로 못한 탓도 있었습니다. )

다시 뛰어가 기관사한테 열받아서 항의겸, 정정할것을 말하려고 뛰었지만, 이미 지하철은 출발한 후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음 지하철을 탔을때 그 지하철 칸의 차량번호는 2877 이라고 써있더군요. 그러니가 그 지하철 앞의 전철이 문제 차량이란겁니다.

수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어이없는 황당한 경험을 치렀지만, 한마디 사과방송도, 없는 서울 메트로에 다시한번 실망과 분노를 느낍니다.

똑바로 하십쇼. 서울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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