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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우롱하다니ㅠ0ㅠ

성난타조 |2008.03.20 00:54
조회 122 |추천 0

 

저는 톡을 자주보는..소녀입니다.

뭐...사실 톡도 재미있지만 리플들이 너무 웃겨서 자주보고는 하는데요ㅎㅎ

그냥..너무 황당한 사건을 격게되어 글을 써 봅니다.

 

제가 열심히 학원을다니며..학원마치고 남은시간을 쪼개어 알바를 열심히 했습니다.

면허도 따야하고.. 쌍꺼풀이없는 제눈을..수정해주기 위하여..ㅎㅎ

어느덧 목표치는 달성했고 일과 학원을 모두 졸업(?)하였지요.

 

수술날짜는 11일로 잡혔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무지 좋아하는데요. 울가족이 저외에는 동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특히 털날리고 냄새난다고 싫어하세요.

그래도..수술하고 난 후 방콕을 몇주는 해야할텐데..

텅빈집안에 혼자있는것보다..친구가 있는게 낫지 싶어서

가둬두고 키울수있는 토끼를 생각하고

10일날 집앞에있는 E대형할인슈퍼마켓을 찾아갔습니다.

근데 토끼는 없더군요;; 다팔리고 14일날 다시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14일날 다시올수 없는노릇이니..

귀여운 햄스터 2마리를 구입했습니다. 암수한쌍으로요.

그리고 집을 샀지요..톱밥과 먹이도요 햄스터 집이 25000원 하더군요..

그렇게해서 모두 총 37000원 어치의 물품과 햄스터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 수술을 하게 됐죠.

 

햄스터를 돌보는 도중에 한놈이 다리를 하나 못 쓰더라구요.

사실 저희집에는 애도 없고 햄스터는 한번도 집에서 꺼내지 않았기 때문에

올때부터 다리를 못쓰는 놈이었나봅니다.

참 보니 가엽더라구요. 다른놈보다 몸집도 작고..

 

햄스터들이 좋아할만한 것과 스트레스를 덜받게 해주는 방법을 찾기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다른 햄스터 용품들이 뭐가 있나 뒤져보게 되었고

제가 구입한 햄스터의 집이 인터넷상이지만 5천원 더 싸게 팔고있더군요.

무료배송인데 말이죠.. 킁 저는 순간 납득이 되지 않았습니다.

최저가격,대한민국에서 제일 싸다는 타이틀을 건 대형마트가

무려 5천원씩이나 더 비싼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찾아가봤더니 보상제도가 있더라구요.

옳거니! 보상받으면 되겠구나.. 하고 글을 올렸는데

 

그날 저녁에 전화가 왔습니다.

"O마트OO점 OOO입니다. 고객님께서 글을 올리셨더라구요."

"네..."

"고객님께서 보신 상품이 같은제품인건 확실하시죠?"

"예 그렇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화가 안들리더라구요. 그래서 끊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바로 전화가 올줄 알았는데 전화가 오질 않더군요.

근데 밥먹고있는 도중이라서 밥다먹을때까지

연락을 기다려보고 안오면 제가 해봐야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연락이 오지 않는 마트..

그래서 제가 전화를 했고 다시전화를 주겠다더니

한 30분 가량 지났을까요 전화가 다시 오더라구요.

 

"고객님께서 끊으셔서 그랬습니다."

이렇게 얘기하는데 사실 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얘기를 하는 도중에 끊겼는데 다시한번 전화를 해봐야하는게 제 상식으론 맞는거같은데..

그래도 그러려니 하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사실 햄스터 한마리가 다리를 못써요"

"아~사실입니까? 그럼 내일 시간되시는지요.

제가 직원들에게 미리 말해놓고 제가 같이 애완동물코너로 가드리겠습니다."

수술하고 눈티밤티가 되어있는데ㅠ_ㅠ 엉엉

"제가 시간은 안되고 그냥 키우던 놈들이라 키울까 해요.."

"아닙니다.교환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얘기하길레 암수 한쌍 두마리다 바꾸기로하고

월요일날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근데..비교적 붓기가 빨리 가라앉아 금요일날 간다고 전화를 했더니

3시까지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3시까지 갔는데 전화받으신분은 없는듯 했습니다..

직원들에게 다 말해놓는다고 해서 그냥 애완동물코너로 갔습니다.

그때 저에게 판매했던 판매사가 있더군요.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려고 하는데

교환하러왔다니까 짜증을 내더라구요.

이미 얘기가 다 된거라구 하니까 자기는 그런 얘기 못들었다면서,

애완동물은 교환이 안되는데 왜 바꾸러 왔냐고 오히려 저한테 따지더군요.

그래서 다리를 한짝 못쓰는줄 누가 알았냐고 그랬더니

판매사가 판매할때 그런부분은 다 확인을하고 판매한다면서

제가 다리 한짝을 못쓰게 한것마냥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정말 기분이 나빳습니다.

 

그렇게 실갱이를 벌이다 교환을했고,

전화를 다시 했더니 그사람은 담당자가 아니고 사원이라서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그렇게만 얘기를 하더라구요.

 

정말 어이가 없지 않습니까?

잘못된 제품을 판매해놓고 오히려 손님한테 큰소리 치지 않나

사원이라서 그렇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지 않나,

3시까지 오라고 말을 했으면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얘기를 다 해놓는다고 까지 얘기 해놓고서는

괜히 기분만 나쁘고 재수없게 햄스터 교환만 했습니다.

 

고객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한다면서

참나 어이가 없어서 원..

 

너무 화가난 나머지 더러워서 보상 안받는다 하구 나왔어요.

햄스터는 교환했지만

교환해주면서 판매사가 다리를 보여주며 분명히 다리 못쓰는 놈 넣어드렸다면서

이런식으로 얘기하구..

 

집앞이라 자주 갔는데

이제 안가려구요.

 

다시 생각하니 또 짜증나네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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