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주전에 1과 2를 올렸는데..
기억을 하고계신분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기억을 못하신 분을 위해서 간단히 얘기할께요..
남자친구는 홀어머니의 외동아들입니다..
작년 봄.. 아버지가 돌아가셨죠..
그래서 지금은 남자친구와 어머니 두분이서 지내고있어요.
어머님은 저랑만나고 있을때 꼭 저나해서 '집에 언제들어오거야? 자주만나는것도 안좋아 일찍와' 이렇게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해요..
이건 지난번에 올린 내용이예요..
이번얘기는...
어머님과 월요일쯤에 통화를 하게되었어요..
일요일에 꼭 놀러오라고.. 그렇게 말씀하셔서.. 오늘 다녀왔습니다.
저희집에서 남자친구집에 갈려면.. 버스를 2번타야해요
대충 넉넉히 1시간반정도 걸려요.
오늘날씨.. 비도 약간오구.. 바람도 불고 정말 쌀쌀했죠..
저희동네는 비가 그쳐서 우산을 안가져갔어요..
남자친구네집에 도착해서 같이 밥먹고 잘 지냈어요..
남자친구가 컴터를 한다고 방에 들어가고.. 저와 어머님만 남게됐죠..
그리고 어머님이 말을 걸어서 대화를 했죠..
어머님 : '집에 언제갈거니? 오빠보고 태워달라고 할거야?
나 : 네? 아니...
어머님 : 요즘 기름값도 오르고.. 그냥 버스타고 집에 가 집앞에서 천원주고 버스타서 너네집
으로 가는 버스 이천얼마만 주면 쉽게 갈 수 있어.
나 : 네.. 그렇꼐요...
제가 우산없는거 뻔히 아시면서.. 그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번에는 저녁까지 먹고가라고 그러시던 분이셨는데..
그때 4시밖에 안됐거든요..
오늘도 결혼얘기를 하셨는데....
정말.. 저 어머님이랑 같이 못지낼것 같아요...
괜히 남자친구한테만 삐져있고..;;; 결혼이라는거.. 다시 생각하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