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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손예진 이상야릇 분위기 '사랑과 우정사이?'

하늘별빛 |2003.09.16 09:48
조회 5,481 |추천 0

차태현 손예진 이상야릇 분위기 '사랑과 우정사이?'

우정일까,사랑일까? 신세대 스타 차태현(27)과 손예진(21)의 관계가 이상야릇하다.

손예진(21)을 향한 '유쾌한 남자' 차태현(27)의 애틋한 마음 씀씀이가 연예가에 화제를 낳고 있다. 연예계 선·후배 사이의 단순한 우정이라는 해석과 청춘남녀의 풋풋한 사랑이라는 관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새 영화 '해피 에로 크리스마스'(이건동감독·튜브픽쳐스제작)를 촬영중인 차태현은 최근 손예진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켰던 모 패션 월간지의 기사 내용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손)예진이는 누구보다 내 마음을 잘 알고 있다. 따로 말하지 않아도 절대로 나를 오해할 리 없다"며 확신에 찬 어조로 답해 둘간의 관계에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문제가 됐던 기사는 "…연기와 노래 활동을 활발하게 병행하고 있는 인기 영화배우 겸 가수 C군이 화보 촬영을 마친 뒤 이런 저런 잡담을 나누던 중 얼마전 함께 영화에 출연한 여성 연기자 S양에 대해 겉보기와 달리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심성을 가졌다고 귀띔했다…"는 내용으로,이니셜의 실제 인물이 차태현과 손예진 임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이 기사는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고,차태현과 손예진의 소속사는 잡지사를 상대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차태현은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조차 꺼낸 적이 없는데 갑자기 이런 글이 보도되고 인터넷에 떠돌아 황당하고 화가 났다"며 "모양새가 우습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인터넷 홈페이지의 팬클럽 게시판을 통해 해명 아닌 해명의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예진이가 요즘 좋지 않은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는 예진이는 예의가 없거나 남을 함부로 대하는 친구가 아니다. 영화 '연애소설' '클래식' '첫사랑 사수궐기대회' 등부터 드라마 '여름향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다 보니 육체적인 피로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겹쳐 주위 사람들에게 조금 소홀했던 모양인데 정말 착하고 괜찮은 후배"라며 진지한 어조로 손예진을 감싸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들과 절친한 한 영화계 관계자는 "당초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에 미모의 여성 연기자 C양이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손예진과 공연하고 싶다는 차태현의 의사를 제작진이 받아들여 배역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이들의 관계에 더욱 관심을 갖게 했다.올 봄에 개봉된 '첫사랑 사수궐기대회'는 차태현과 손예진의 찰떡같은 연기 호흡에 힘입어 전국 관객 250만명을 동원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사이일까. 단순한 우정으로 치부해버리기엔 손예진에 대한 차태현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나 애틋하다.

2003/09/16 07: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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