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무시하리라 생각합니다...글도 길고 이것저것 좀 짜증날수도 있으니까요...
저는 19 남자 입니다...
살면서...
여자를 보고 흥분해본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또...성격마저도...여성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제 성격의 반은 여성스러운면 반은 남성스러운면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남자들의^ㅁ^행위를 안하는것도 못하는것도 아닙니다...
그냥 어렸을때부터...
...여성에겐...눈이 안가더군요...
어렸을때...주변에 여자가 많아서 그런건지...같이 놀기만 했지...참..
제가...
이리저리...이야기 듣고...같이 있는걸 좋아하다보니...
그런 편한 성격이 좋았는지 좋아해주는 여자애들이 은근히 많이 있었지만...
2년을 넘게 사귀어 봐도 친구란 느낌만 들었습니다...여러 이유로 헤어졌구요...
(저는 정말 사랑이 외모만으로 하는게 아니라는 증거중에도 산증거입니다 ㅎㅎ)
이상형 조차도...
남자 이상형은 많은데...(콜린퍼스 라던지...매튜맥파든 이라던지...뭐 대충...)
여자 이상형은...
오만과 편견에 나오는 허구의 인물...
미치겠습니다...
게이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또 어떨때는 전혀 아닌듯한 내모습도 보이고...
단지 성 정체성의 문제라고만 생각하기는 힘든 지경에 이르러 버린것 같습니다...
위에서 처럼...저는 이리저리 이야기 듣는것을 좋아해서...
제 주변 친구들은 항상 저한테 이리저리 늘어놓습니다...
게다가 오지랍이 넓은건지...
인터넷 카페나 여러 게시물 보다 딱하면 이리저리 연락해서...
만나거나 연락을 통해 응원해줄때도 있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상처를 아는 사람으로서...누군가가 상처로 아파하는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립니다...왜요...
지렁이가 꿈틀대듯이 마음이 꿈틀꿈틀 거리는거...
무튼 그도중에...여자 뿐 아니라 여러 남자애들...형...심지어는 아저씨들 까지도...
만나서...이야기도하고...문자도 하게 되드라구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저한테 이끌린다며...저한테 고백하는 형...친구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물론 잠깐의 감정이라며 말렸지만...반지까지...내미는 형도...있었으니...
아...근데 속으로 내심 기쁜건 뭘까요...
친구들은 저를...
누나같은 놈이라고들 합니다...가끔은 좀 호모같기도하네 뭐네...
지금도 하는짓 좀 애같지만 마음만큼은 알아주네 어쩌네 하지만...
그런소리가 가슴아픕니다...(호모같다는 말이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웃지만...머리속에선...상상합니다...
말그대로...나...여자였다면...어땠을까...싶습니다...
여자는 아니지만...
여자이고픈걸까...?
왜 허구헌날 기분나쁘면...
드라마 오만과편견 영화 오만과편견...브리짓존스의일기...
보면서... 다아시에게 안기는 브리짓이랑 리즈를 부러워 하고 있는걸까?
싶습니다...성전환...에 관한 여러 이반 친구나 여러분들의 이야기도
이야기 하다보면 듣게됩니다...
(어쩌면 상담을 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상담이라 하긴 모하네요)
저 뭘까요?
자꾸 데미안에 나오는 아프락사스가 떠오릅니다...
신도 악마도 아니며...남자도 여자도 아닌...
모순이죠...헌데 살짝 돌려보면...둘 다일수도 있는...가능성...
아아...저를 어떻게 설명하고 생각해야 할까요...
어떤분이 그러더라구요...
게이일수도 있지만...일단...넌 누군가의 의지를 받기만 하지...
정작 니가 기댈수 있는사람이 삶에있어 없었던거 같다고...
그영향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물론 주변 사람들은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이런이야기는 하지 않지만...
^^ 익명성은 때론 이렇게 쓸 수도 있는거네요~
이리저리 관심좀 부탁드릴게요...
그저 신세한탄...이겠죠... 하지만 제 삶에서...
제가 이때까지 들어왔던 누군가의 신세한탄들 만큼...
저도 신세한탄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유부단 하다고 하시는분 계시겠지만...
자신의 이런 문제를 가볍게 넘겨 버리고 살아가기엔 인생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진짜로 하고싶은것을 알아내서 이뤄야 값진것 아닌가요?
톡에 계신 여러 형님 누님!
^^저는 어떻게 저를 생각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