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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시스터즈 배인순 "전남편 최원석은…" 35년만에 사생활 고백

하늘별빛 |2003.09.17 11:04
조회 6,384 |추천 0
펄시스터즈 배인순 "전남편 최원석은…" 35년만에 사생활 고백 [굿데이 2003-09-17 00:00:00]

69년 이후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펄시스터즈(배인순 배인숙)의 멤버이자 전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의 전부인이었던 배인순씨(56·사진)가 무려 35년 만에 TV에 출연, 모 연예인과의 루머를 직접 해명하는가 하면 재벌총수와의 꿈같은 결혼생활과 이혼의 아픔 등을 털어놓았다.
 
'님아' '커피한잔' 등으로 당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해온 배인순은 16일 KBS 별관에서 진행된 <행복채널> 녹화 촬영을 하면서 모 연예인과의 스캔들과 관련해 그동안 참아왔던 울분을 털어놓으며 말문을 열어갔다.
 
그는 "그런 소문이 난 뒤 한참 뒤에야 알았다. 돈을 대줘서 공장을 짓게 했다는 쑥덕임을 듣고 나를 모함하는 사람들에 대해 떠올렸다. 난 그 연예인의 그림자도 본 적이 없으며, 애들 아빠(최원석 전회장)가 그럴 만한 돈을 맡기지도 않았다"며 "왜 나를 모함하는지, 아마도 그런 말을 만들어낸 사람은 해당 연예인을 무척 좋아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배인순은 이외에도 최전회장과의 23년 결혼생활 속에서 겪었던 일들, 97년 협의이혼 이후 6년간의 은둔생활 등 아픈 사연들을 눈물을 흘리며 털어놓았다.
또한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라이브카페 엔티크숍, 고급 레스토랑 등을 겸비한 복합문화공간 'Time에서 time까지'를 오픈하며 사업가로 나선 요즘의 근황을 들려줬다.
 
특히 배인순은 이날 녹화장에서 은퇴 이후 처음으로 마이크를 손에 잡으며 동생 배인숙의 노래 '누구라도 그러하듯이'를 열창, 감동을 연출키도 했다.'녹화분은 18일 오전 9시30분에 방영된다.
강수진 기자 kanti@hot.co.kr 사진〓이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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