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제 남친은 A형입니다.
b형인 저는 a형 남자를 온 몸으로 거부했었지만...어느 혈액형을 만나도 다 거기서 거긴거 같아....착하고 다정다감한 지금 남친을 좋아하게 됐어요~
100일을 코앞에 두고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요...
참..그 동안 많은 고비가 있었죠...100일도 안됐는데;;;;
그런데 이번 만큼은 정말.....말그대로 미 치 겠 어 요!!!
왜..보통...미치겠다는 표현..자주 쓰잖아요?
아 미치겠다, 답답해 미치겠다, 미칠것같다, 등등...
근데 남친하고 통화하다 남친 얘기에 내가 웃으면서 미치겠다 이러니까 바로 그 말 쓰지 말라고 딱 지적하더군요;;; 그런적 첨이었거든요...순간...얼어서..알았다 하고 넘어갔는데...
담날....내가 어떤 상황에서 "아 어수선해 미치겠다" 이랬거든요?
근데 바로 딱 지적하더라구요....-_-;;;
남친은...년 이런 말도 시러하고, 욕하는거 시러하고, 졸라, 조카..이런거 당연히 시러하고,
심지어는 끝장난다, 끝발난다..이런 류의 표현도 시러하거든요;;;;
근데 전 솔직히..이런 말들을 남발하면서 살아왔는데...그런 정도...안할 자신 있구요...
해선 안된다고 저도 생각하는데요....최대한 언어순화하는데...
미치겠다는 표현....넘 자주 쓴다고....그냥 답답해 라고만 하면 되지 않냐고...-_-;;;
전 정말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아요....
그냥 아 답답해~ 하는거랑 아 답답해 미치겠다랑......내 기분 표현이 다른데.....ㅜㅜ
그 때문에...한시간동안 통화했는데..결론이 안나요...완전 평행선.................
저는 계속 설득하고, 남친은 끝까지 강경하네요......
이해해달라고 해도....내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해도...
자기도 자기 입장에서 생각해보래요...
미치겠어요...
여친이 이렇게까지 설명하고 힘들겠다고 하는데....웬만하면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되나?
나같음 그냥 포기하겠다;;;;
넘 보수적이고 꽉 막힌 남친....
A형 답답한건 알았지만...정말 심하네요;;;;;;;;;;;;;;;;
A형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정말 헤어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