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라는 제목을 걸었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단순한 내 생각을 말하고 싶다.
얼마전 대한민국과 북한의 축구 경기가 있었다. 솔직한 심정으로 골을 넣지 못 한 것이
아쉽기도 하였지만 본래 큰 기대를 하고 보진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어울린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대다수의 어른들이나 언론매체들은 졸전이었다고 외치며 한국 축구 선수들에게
비판을 가하기가 바뻤다. 물론 우리나라 국민들 대다수가 본인이 실제로 하면 그만큼
하지 못하면서 말로만 그러는 것에 익숙해져있다치고 언론매체야 자신들이 밥멀이 수단이니
그런다고 하여도 솔직히 그런 채찍질도 한 두번이지 우리나라는 선수들에게 너무나 많은
부담을 안겨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 그들이라 해서 이기고 싶지 않겠는가
그들 역시 국가를 떠나 자신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분명히 승리를 하고 싶을 것이다.
1. 우리나라는 조금만 잘해도 붕 뛰워줬다가 무엇인가 꼬투리가 보이기 시작하면 바로
추락시키는 재능을 지닌듯 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였다. 비록 지더라도
언론플레이나 인터넷상의 악플들로 수없이 도배하기 보다는 조금의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주는것이 가만히 앉아 그들의 뛰는 모습을 지켜보는 자들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막말로 우리나라 대표선수들 열악한 우리 축구 환경 속이지만 나름대로 그중 제일 뛰어나니
대표가 된 것이고 그들보다 월등한 실력을 가진 자들이 어디서 갑자기 나타나는 것도 아니지 않은가.
2. 얼마전 기사에서 북한전과 투르크전을 비교하면서 투르크전에서는 해외파와 국내파가 조화를 이루었으며 북한전은 졸전이었다고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한 말인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솔직히 막말로 북한과 투르크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긴일 아닌가.
실력차이가 눈에 훤히 드러나는 팀끼리 비교하여서 무엇을 기준을 졸전이고 조화를 평가한단 말인가. 승리를 하면 조화를 이룬거고 비기거나 패배를 하였다면 그 것은 졸전이란 말인가?
3. 대한민국과 북한의 피파랭킹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분명 북한과의 피파랭킹이
차이가 많이 나긴하지만 축구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애초에 피파랭킹자체가 큰 의미는 없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와 일본과도 어느정도 랭킹차이가 나는 것은 우리나라도 일본에게 늘 져야된단 소린가?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삼아서 이기는 것이 당연하단 생각을 어떻게 가질 수 있단 말인가. 또한 북한이 영 축구를 못 하는 국가도 아니란 생각이 든다.
요 근래 우리나라와 혹은 일본전에서 보았듯이 북한역시 어느 정도 실력은 있다고 본다.
도대체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그렇게 반드시 승리하는 국가였다고 그렇게 축구선수들에게 비판만을 가하는지가 의문이다. 2002월드컵을 회상해보자.
그전만하더라도 우리에게 번번히 패배의 쓴 잔만 마시던 오랜 기간이 있지 않았는가. 한번 월드컵4강에 올라갔다 하여서 실력이 단번에 변화하였을꺼라 생각치는 말길 바란다.
물론 나 역시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이 승리하길 바라며
또 다시 4강 혹은 그 이상을 바라볼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그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나 그 때를 비교하며 대한민국 축구의 무자비한 비판만을 가하는 것은
국가의 명예를 걸고 (실력이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죽을힘들 다해 뛰는 선수들에게 그리 큰 도움이 못 되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
(솔직히 요샌 지고 공항 들어올 때 보면 진짜 기가 죽어있는지 일부로 그런척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안쓰럽기까지 하더라 그들이 무슨 그리 큰 죄인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