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직장인이에요~
부산이 고향이라 부산에서 대학교까지 마치고,
고등학교때 서울로 이사간 친구말에 이끌려~서울로 올라오게 됐어요~^^
6개월전에 종로에 있는 어학원에 다행히 취직을 해서~서울 정릉3동에 살고 있답니다.
저한텐 쌍둥이오빠가 있는데,
어떻게 서울에 있는 학교로 편입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오빠랑 저랑 단둘이 살고 있구요~
쌍둥인데 정말 하나도 안닮았어요~
오빠랑 어렸을적부터 워낙 사이가 좋았어요~
아파트에 살고있는데,
여기 아파트 주민분들은 얼마나 말들도 많으시고, 아주머니들께서
수다가 장난이 아니신지,ㅋㅋㅋㅋ
저는 무슨 반상회까지 나가고 있습니다;;;ㅋㅋ
오빠가 편입때문에 2월말에 올라오게 됐거든요~ 그러다보니
옆집 아주머니께서 오해를 하셨는지,,
몇번 자주 오시더니,,이주전에는 저를 붙잡고 1시간동안 설교를 하시더라구요^^;;;
요즘 동거니,어쩌니 하지만, 그래도 안된다고, 혼자 서울생활 힘들어도 안된다고~
중간에 자꾸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자꾸 그러시길래 ㅜㅜ
결국은,,,,그냥 그 말씀 다 듣고만 있었어요~
뭐,,자연스럽게 아시겠지,,얘기해야지!하면서요
오빠가 온지 얼마 안돼서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었더라구요 ㅋㅋ
참,,능력도 좋은게,,얼마나 부러운지,ㅋㅋ
가끔 집에도 같이 왔었나봐요~ 오빠 먹으라고 음식도 해놓고 가고, 가끔 빨래까지;;
저야 뭐 오빠 여자친구이기도 하고, 3살 연상이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한 3일전인가,,옆집 아주머니께서
급히 할말있다고,,퇴근하고 빨리 오라고 하시길래,,,,,,,,,
가봤더니,,
절 붙잡고 하시는말씀이, 잘 봐줄려고 했는데, 그새끼 어쩜 그러냐고
저랑 비슷해보이는 여자 데리고 다닌다고;;;
집에도 들락거린다고,관리 잘하라구요!!!
뭐 성인인이상,자기가 더 참견할수도 없고, 바람관리 잘하라고 하시는데,,,
못하면 직접 해주신다고;;
제가 왜 자꾸 죄송한지,,,
막 웃음도 나고 그래서,,,막 죄송한거에요 ㅜ
그래서 제발,제얘기좀 들어보시라고 하면서
집에까지 전화해가지고, 저희가 쌍둥이임을 밝혔습니다,ㅋㅋ
엄마는 또 당신딸처럼 아껴주고 잘해주신다고 막 고맙다고 하시고,
벌써 두분이 많이 친해지셨어요~~
근데 여자친구 데리고 왔다갔다 한다고,오빠는 위기에 놓였네요~
동생있는데 민망하지도 않냐고~
오빠한테 미안하네요;이런 ㅜ
왜 여태까지 제가 딱 부러지게 얘기를 못했는지,
아주머니께선 너무 자기말만 하셨다고 그러시네요;
제가 죄송한건데,
암튼 자기딸처럼 생각도 많이 해주시고 너무 고마운 아주머니세요 ~
맛있는거 가끔 싸주시고,
잔소리가 좀 많으신거는 정말 우리엄마랑 딱이에요!!!!
저랑 같은 경험 없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