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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원본지킴이 |2008.03.28 18:39
조회 244 |추천 0

제 아내는 서른여섯이고 전 서른아홉입니다. 저희부부는 큰딸 하나만 두고 살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못살것 같다고 살찌고 집에 가만 앉아 있는거 다신 못하겠다고 해서입니다.

 

아내의 직업은 태권도 사범입니다. 아이들과 주부를 상대로 하고 있습니다. 총합 4단으로 무서움이

 

없고 자신감도 넘치고 자존심도 강한 지기 싫어 하는 성격입니다. 연애시절에도 제가 대쉬를 받았

 

고 매번 가자는곳을 따라갔었습니다 사나이 자존심에 끌려다니는것 같아 싫을때도 있었지만 다른

 

여자들과는 할 수 없는 익스트림 스포츠나 여행을 함께 할 수 있었고 약속시간 잘지키고 가리는거

 

없이 밥 잘먹고 털털한 면에 반해서 결혼했습니다. 그런데 결혼후 얼마가지 않아 밤 늦도록

 

집에 들어오지 않고 다른 남자들과 어울려 여행가고 운동다니고 전 회사에 있는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몇번을 다 엎는다는 심정으로 싸웠지만 그때마다 제가 터졌습니다. 돌려차기로 제 턱을 가격

 

해서 기절하고 쓰러진적도 있었습니다. 이때 이혼하려 했지만 남자가 쪽팔리게 부인한테 맞고

 

기절했단것때문에 참아버렸습니다. 그 이후 큰딸이 태어났고 큰딸에게 엄마로서의 모성을

 

종종 보여줘서 그걸보며 친엄마와 딸이 사는게 낫지 싶어서 이혼생각을 싹 지웠습니다.

 

아내는 도장에서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착한 사범으로 알려져 있고 주부들에게도 붙임성 좋은

 

사범으로 알려져 있어 도장이 매우 잘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전화로 욕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것도 서슴치 않고

 

빨리들어가서 딸아이좀 챙겨라고 하면 '너는 뭐하고?' 이런식으로 반문하고 딱 잘라 대답할때가

 

없습니다. 그러다 싸움나면 제가 먼저 때리지 않아도 주먹으로 제 배를 치거나 절 넘어트려서 마

 

구 때립니다. 게다가 인대가 늘어나 고정시키고 있던 팔을 잡아 당겨서 인대가 잘 못 됬는지 회

 

사에서 컴퓨터를 오래 하다보면 손목이 잘 아픕니다. 병원에선 별말없는데 기분탓은 아닌것 같

 

습니다. 왜 딸이나 주변사람 모두에겐 친절하고 착하면서 저한테만 반대로 행동하는지 몹시

 

화가 납니다. 큰딸은 제가 맞고 사는것도 모르고 둘째 낳아 달라고 매일 같이 조릅니다. 전 마치

 

제가 가만히 눕던지 하고 아내가 열심히 해야할것 같은 생각에 어이가 없습니다. 제 아내는 남자

 

같은 면이 많아서 옷이나 화장품에는 도통 관심이 없고 운동기구에만 잔뜩 눈독을 들여서 집에

 

운동기구가 아주 많습니다. 저는 배가 나왔는데 아내는 복근까지 있습니다 밤에 관계할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이혼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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