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퇴근하려고 딱 보니...조회수가... 역시 네티즌의 힘은 대단합니다.
이것도 제가 어젠가 같이 올렸던건데....
링크걸어봅니당!!! 모두들 퇴근잘하시구
주말 잘보네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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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이예요
친구들과 술약속이 있어서 동네 술집으로 향하던 중이었죠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을 냅다 달려 올라가는데
앞쪽에 리어커가 올라가고 있더라구요
휙 지나가는데... 진짜 딱봐도 70은 족히 되어보이시는
할머니가 뒤도 안보이게 실은 그 리어커를 끌고 올라가시더라구요
시간은 촉박하구... 착한 놈은 아니지만.. 걍 지나가기가 뭐하드라구요
'할머니 제가 도와드릴께요' 라고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뒤에서 밀었습니다. 가볍게 여기고 금방 밀겠구나 했는데
참 무겁더군요..할머니 대단하시다 여기고
한참을 걸려 위까지 올라갔습니다.
할머니께 인사 여쭙고 가던길 갈라는데
대뜸 '이 망할눔의 색퀴야!!' 하시며 제 팔을 냅다 후리십니다..ㅜㅜ
'왜요?'라고 반문할틈도 안주시더니...
'내가 이팔청츈이여~~ 남자여~~ 그리 씨껍하게 밀문 나 디지란거거여??'
'내가 깔려죽을뻔했다 이 색퀴야~~!!!'
하아.... 주변사람들 막 처다보고 낄낄거리고....
땀은 삐질삐질나는데 할말은 없고 ... 냅다 한대 더 치십니다...
아..눈문이 핑돌드라구요... 그래도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하며
꾹참았습니다..ㅜㅜ
할머니 진짜 무거워보여서 도와드린겁니다...
할머니가 인터넷할리는 없으시겠지만 답글하나 적어주면 정말 고마울것 같아요~
궂은일 하시며 열심히 사시는데 사고안나게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