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저는 만난지 2년을 바라보고 있네요.
남친이 사귄지 6개월 정도때 직장을 옮기는 바람에 저희는 장거리 연애중이구요.
남친이 직장을 옮기고 부터 저희 커플 다툼이 시작되서
지금은 일주일에 3-4번 꼴로 싸우고 있네요.
그래서 다들 장거리 연애가 힘든거라고 하나봐요..ㅠㅠ
저희 다툼의 원인은 딱 하나뿐이예요.
남친의 "너무 잦은 회식"
가뜩이나 장거리연애라서 불안불안한데 남친 회사사람들이랑
공식적인 회식이 일주일에 한번씩있고
그 외에 회사사람들과 맘맞아 모이는 술자리가
하루건너 하루꼴.... ( 합쳐서 일주일에 4-5일 정도네요...)
남친이 영업쪽처럼 직업상 회식이 잦은거면 이해하겠는데 (대기업 생산직이예요)
그것도 아니니.......
장거리연애다보니.. 문자나 전화로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건데..
회식간다하면 당연히 연락을 잘 못하쟈나요.
문자해도 한참뒤에 답장오고.. 그렇다고 회식가면 적당히 놀다가
일찍들어가서 저랑 통화도 하고 이러는거면 말도 안해요.
한번 모임가졌다하면 기본이 새벽 2시예요.
어쩔땐 아침까지 놀고 바로 출근한다 한적도 많구요.
이렇게 회식이나 모임이 잦으니 당연히 연락하는 횟수도 줄어들고.....
그렇게 놀고 다음날출근하면 회식없는날은 바로 퇴근해서
그동안 이리저리 모임가진다고 못잔잠 잔다고 바로 뻗어자버립니다.
남친의 이번주도..
월욜부터 이틀동안 회식이랑 모임가고. 수욜은 퇴근하자마자 뻗어자버리고.
어제도 모임. 오늘도 모임. 낼부터 이틀간 휴무라서 오늘 저보러 온다더니
모임 가버렸습니다.........
이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도대체 남친한테 제가 들어갈 틈이 없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락도 잘못하게 되고.
이 문제로 매번 싸워대니 남친도 제게 모임간다고 말하기 힘들어하고.
저도 싸우지 않으려면 이해하려고 노력해봐도 어쩔땐 저도 모르게 폭발해서 싸우게 되고.
남친과 저... 이제 회식의 회자만 들어도 진저리 날만큼
둘다 지쳐가네요....
대화를 몇번해봐도 나아지는건 없고.. 저는 잦은회식과 모임에 늘 피곤해서
연락 잘못하는 남친한테 자꾸만 서운해지고....... 그런저를 이해못하는 남친은 자꾸만
저한테 지쳐가고.........
우리커플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