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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태 일산 경찰 서장에게...

우현일 |2008.03.31 19:37
조회 73,297 |추천 0

그리운 내 나라란 곳에선

연일 날 슬프게 하고 분노케 하는 소식들로 넘쳐난다...

 

납치 미수 사건을 오늘 아침 접하고서는 치밀어 오는

분노와 증오를 견디기가 힘들었다...

 

잡히지 않은 범인이 날 분노케 했음은 물로니거니와

그보다 더욱 나를 화나게 하고 국민을 분노의 극단으로

몰고간 것은 경찰의 어처구니 없는 대응과 언론 플레이....

 

이기태 경찰 서장의 말을 듣고 일산 경찰서 홈페이지에서

지난 16일 이기태 서장의 취임소감에서 민생치안에 앞장서

나아가겠다는 더러운 나발림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의원들의 방문에 도망치는 그의 모습...

그리고 대통령 앞에서의 허리가 부러질듯 인사를 하는 모습...

 

모두 다가 우리 군,경,정치계의 인사들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었다...

 

나라의 아동들의 하루가 멀다하고 납치 강간 살인 되어

모두가 침통해하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작금에...

 

학원 사찰, 정계 사찰에 목숨을 걸고 운하건설 반대 교수들의

뒷조사하기 위해 경찰력 돌리고 ,

평화 시위 하는 곳에 무슨 반정부 시위 막아서듯,

두배가 넘는 인원을 배치하고 무력진압 해대고 있는 판에

납치 체포 전담조 돌릴 인원이 어디 있겠는가?

 

어디에 붙어야 어떻게 여론 몰이 하고 언론 플레이 해야

승진하고 오래 자리에 잘 붙어 세금 받아 먹으면서 편하게

대우 받으며 살까 고민 하느라 하루하루가 너무나 기실텐데

어떻게 그깟 어린 애들 좀 죽어 나간다고 그 아까운 경찰력을

동원하시고 수사를 시작하겠나?

내 새끼야 잘 사는 걸, 학교 갈때야 당번병 애들 몇 명 붙여서

경호 시키면 될 것이고 그치?

 

더러운 세상...

미쳐가는 세상...

 

이 먼곳에서 그리워하는 내 조국이 너무나 수치스럽고

원망스럽다...

 

대북정책을 개판으로 해도, 제2의 IMF 가 온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경제안정을 못시켜도, 비취업인력이 날이 갈 수록 늘어나도,

정권 싸움에 하루하루 더러운 짓을 해대더라도 ,

뉴스에서 연일 " 니 월급빼곤 다오릅니다 . " 라고

떠들어대도 ,

 

다 괜찮아...

 

그래도 사람은 살아야지...

생명은 살리고 봐야지.

천사같은 아이들은 구하려고 해봐야지.

노력이라도 해야지.

인간으로 태어나 경찰이 되었고 자식을 낳아 기르는 사람

이라면 남의 자식 소중한 줄도 알아야지...

적어도 일말의 정의감은 가져야지...

그 어린아이가 무참하게 짓밟히면서 살려달아 울부짓는 걸

봤으면 앞뒤 안가리고 찢어 죽인다며 달려나가야지...

 

 

그게...

민중의 지팡이야..

 

그게...

어린 아이들이 믿고 꿈을 꾸는

경찰 아저씨라는 사람이야...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한국너구리|2008.04.01 12:14
애는 왜 많이 낳으라고 하나 몰라. --" 지켜주지도 못하면서...
베플.|2008.03.31 20:00
강철중의 100분의 1이라도 닮았으면....
베플민중의|2008.04.01 11:23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 민중을 때려잡는 지팡이라는 뜻이었니......? 그런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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