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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제글 똑바로 보세요

에휴 |2008.04.01 17:00
조회 3,294 |추천 0

전 님께 악플쓸 생각도 없고요 님이 100%잘못했단 말을 쓰려고 하는것도 아닌데요

 

님 좀 답답해요.

길에서 질질끌려다니면서 맞을정도면 그거 형사고소건도 되는거거든요?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따귀 한대만 맞아도 어이없고 분한데 하물며 내가 좋아하는 내 남자친구가

툭하면 폭력을 행사하는데(언어폭력도 엄연히 폭력입니다) 그걸 봐주다니요

욕이 써있는 글을 보는 내내 제 가슴이 다 두근 대는데 어떻게 그런욕을 듣고 사귀셨나요?

 

좋아해서 믿어주고 싶은마음 알겠는데요 그건 아니에요

추가글에 남친분이 나쁘단게 아니라..라고 말하는데 어이없더군요

남친분이 나쁜거 맞구요 그런분이랑은 당장 헤어지세요 사과고 머고 다 필요 없고요

쓰레기 버리듯 버리세요 뭐하러 그런 쓰레기가지고 있으면서 악취맡고 있나요? 왜요?

 

가정폭력 당하는 아내분들 왜 이혼못하고 사는줄 아세요?

때리고 나면 남편들이 손이 발이되게 빌거든요..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미안하다 하면서

꽃이며 선물이며 가져다 안기니 한번만 더 믿자 믿자 하면서 맞고 사는겁니다

 그런식으로 님이 그 남친분께 끌려다니다 보면

뉴스에 나오는 가정폭력 피해자가 되는거에요 아시겠어요?

 

저도 예전에 남자친구와 길에서 싸우다 따귀한대 맞은적이 있습니다

저도 똑같이 한대 때려주고 뒤도 안돌아보고 헤어졌습니다.

집앞에 찾아와 무릎꿇고 비는거 쳐다도 안보고 매몰차게구니

나중엔 학교로 찾아오더군요 한번만 용서해달라구요

그래도 제 태도에 변화가 없으니 저를 끌고 어디론가 가더군요

그 남자 완력에 끌려 가다 뿌리치고 도망가다가

숨은곳이 여자화장실이었는데 쫓아 들어오더니 화장실 안에서 때리더군요

맞으면서도 악을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는데 다행히 어떤 남자분에 의해서 구출되고 저 진단서 떼서

고소했습니다. 다시는 제앞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해주고 끝냈습니다.

 

그렇게 경찰서랑 검창철 왔다갔다 하면서 제가 느낀건 애초에 따귀한대맞고 헤어지기로 결정한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이런남자 제가 계속 봐주고 만났다면 전 계속 맞으면서 만났겠지요

그러다가 결혼이라도 했으면..끔찍합니다.

 

몇년후 그 남자 결혼했다는 소식들었는데 2년도 못살고 이혼했단 소리가 또 들리더군요

이혼사유는..뭐 말안하겠습니다.

 

이렇게 되고 싶지 않으시면 당장 남친분하고 헤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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