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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울한사람 |2003.09.19 23:34
조회 835 |추천 0

울고싶어유..

전에도 몇번 글을 올렸습니다.. 일욕심이 많은 사장님 때문에 힘들다구요..

전 지금까지, 자재과, 경리과 쪽으로 일을 했습니다.

첫회사도 어느정도 큰 회사라 자기부서 자기일만 하면 아무도 터치하는 사람이 없었고 직장상사들과도 무척 친했습니다..그렇게 5년을 다녔고 그다음은 개인회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이런 작은 직원 10명정도 되는 부품회사에 온지 벌써 10개월째 들어갑니다..

힘들었지만 일년은 채울려고 했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제가 하는일은 아침에 청소와  직원들 커피, 급여,보험, 거래명세표,기타 일반 경리업무 입니다..

일이 넘 없는게 탈이죠.. 근데 반면에 현장에는 일이 너무 많아 매일밤 늦게까지 작업을 합니다..

처음 입사하여 전 제가 해야할 일들을 하였습니다.. 한달이 채 지나기 전부터 사장님이 은근히 얼굴이 화난얼굴이었으며 저에게 매섭게 대하시는 거에요..

전 이유를 몰랐어요.....힘들었져...그렇게 그렇게 지나  5월에 사직서를 올렸습니다..

저앞에서 다른 거래처 아가씨에서 우리회사 오라는둥,,마음의 상처를 받았거든요..

사장님이 왜나가느냐...전 더이상 사장님한테 맞추어 일못하겠다고 하였어요..

일이 없으면 눈치 주시고, 저에게 항상 새로운걸 만들어라 하시고, 일을 찾아서 해라그러시고,

저에겐 아마 그런 능력이 없는가 봅니다.사장님이 붙잡으셔서 현재까지 다니고 있는데

오늘 현장직원이랑 우연히 사장님 이야기를 하다가 직원이 그러더군요.. 저는 일시키는 일만하고 일을 찾아서 안한다구요..그리고 일없으면 현장와서 도와주지도 않는다구요..사장님이 그랬다는군요..

제가 현장일까지 해야 하는가요?........

아마 그래서 요즘 또 사장님이 저에게 은근히 화를 내시는가 봅니다..

현장은 바쁜데 저는 한가하면서 도와주지도 않는다구요..

저 처음엔 정말 이해가 안됬지만..제가 현장에 취직한것도 아닌데..이런경험은 첨 입니다..

그래..회사에 맞춰 가야지..하면서 지금까지 가끔 현장에 나가 도와주었습니다..

어제 점심시간때 현장직원이 저에게  안바쁘면 일좀 해라 그러더군요...겉으로 표현은 안했지만

황당합니다.. 제가 그사람들처럼 월급을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월급도 75만원 밖에 주지않으면서..

그래서 어제 오후 현장에서 일하구 오늘도 종일 현장에서 일했습니다.. 일하면서 제자신이 너무 비참하더라구요.....내가 이러면서까지 회사를 다녀야 하는 생각에요..

오늘도 사장님이 성질 부리실까봐 현장에서 차라리 일하는게 맘편한것 같습니다..

사장님은 항상 사무실과 현장 구분이 없다 하시는분........

오히려 현장사람들 고생한다고 항상 위해주시고..저는 놀다가는 사람처럼 비참하게 대합니다..

제가 일년은 더러버도 다니자는 각오를 깨야 하는건지........

이게 맞는 현실인가요?

저 지금까지 상사에게 구속받지 않고 제할일만 하면 끝이었는데..여긴 잡일은 제가 다하구 사장님이 왕깔끔이시라 화장실은 기본 , 사무실, 현장사무실 매일같이 깨끗이 청소해야되고..사소한거 까지 다 신경써야 되고, 일하면서도 눈치주고, 알아서 일 만들어서 안한다고 눈치주고, 현장 바쁜데 안도와준다고 눈치주고.......정말 저 괴롭습니다..

사실 제가 할만큼 일하고 없는일도 찾아서 하는데도 사장님 눈에는 성에 차지 않습니다..

저보고 도대체 어떻게 해라는건지..일이 한계가 있는건데 ..이작은회사에 무슨일을 어떻게 찾아서 뭘 더이상 만들어서 해라는건지..

너무 비참해요.....하지만 그만두면 직장이 마땅히 없구 저도 28세구..이래저래 참구있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참조해서 내일 토요일날 사직서를 올릴지 말지 결정하려구요..

오늘같은 날 넘 비참했습니다.. 특히 사장님이 현장직원에게 저에대한 이런저런 일때문에 이야기를 했다는것과  현장직원이 저에게 일좀 하라고 시킨건 필시 사장님이 저에게 일시키라고 했을겁니다..

오늘은 날이라도 잡은듯이 이사람 저사람 저에게 일을 하라더군요.. ㅋㅋ 어이없는 웃음뿐..

물론 현장이 힘들고 일이 많은건 알지만 제가 원래 했던일이 현장일이면 맘상하지 않고 했겠죠..

지금까지 이회사 들어오기 전까지는 현장에서 일해본적이 없는데 저로써는 황당할수밖에요..

햇깔려요..내가 이해심이 적은건지......

현장일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사장님은요..

이런 기계부품 회사 다니는 분들 혹시 저처럼 이렇게 일하시나여..

기분이 뭐랄까.......답답하고 비참하고 그렇네요..

많은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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