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더러운 세상에서라도 밝은
부분은 있는 것입니다
말없이 자기 집 앞을 쓸면서
수고하시는 아저씨!
저런 사람들이 나라를 지키는
애국자들이다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저런 사람들 보다
길가에 앉아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 한분이 나라의 지킴이이시다.
새벽 사넹 오르면 어느 바위위에서
나무 그늘 아래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한분의 성도가
이 나를 지키는 숭고한 애국자다
술을 퍼마시고 새벽길에 누워서
소리를 지르는 사람들
술을 마시지 못하면 사람이
꽉 막혀 보인다고 괴변을 늘어놓는
저런 사람들은
산속데에 들어가서 도를 좀 닦앗으면 좋겠다.
오늘은 우리의 주위를 쓸고 닦아 봅시다.
그것이 나라사랑이요
그것이 이북에 돈을 주고
양식을 주는 일보다 더 귀한 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