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엔 한번쯤 사랑에 미치고 사랑에 속아 울고 웃고
사랑을 쟁취하고 때로는 뺏기고 하는 연애의 과정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결혼이라는 성스러운 결실을 맺는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그사람의 배경이 좋고 능력있어 좋으며 차가 있으니 호감이 가서 만나고..
누구는 사람하나 보고 만나고 나한테 정말 잘하니까.. 나랑 잘맞으니까..
혹은 너무 푹빠져서 이사람 아니면 안될것같고 이사람 닮은아이를 낳아 잘 길러보고싶다는 생각에서..
누구는 가정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해 배필될 사람의 부모님을 뵙고 정말 마음에 들어서 결혼하고 싶고..
그 사람의 때묻지않음, 순수함, 요즘사람같지않음, 예의바르고 건실한 모습에 믿음이 생겨서..
등등 모든 사람들이 제각기 가치관에 따라 배필을 정하게 되지요..
제 친구는 남친을 오래 만나왔지만 한번도 다툼이 없고 만나면 웃고 늘 웃을일만 생기고 잘 맞아서 결혼상대자라는 느낌이 왔다고 합니다..
또 다른 친구는 동거로 시작했는데 남자가 너무 사랑해서 결혼을 서두르고 제 친구는 약간의 망설임(결혼까지 생각하고 한 동거는 아니었다고..)도 있었지만 그 사람과 배필이 되어 잘 살고 있습니다.
한 친구는 대학CC로 시작해 군대도 기다리며 긴 시간을 함께 했지만 역시 저와 같은 고민을 갖고 있습니다..
저도 한 사람에게 눈이 멀어있는데요..^^; 우리도 여느 커플들처럼 정말 사랑하지만
잘맞을때는 잘맞고 안맞을때는 너무 안맞을때가 많아서 고민입니다.
여자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말 사랑받고 있구나 느낄때
한번쯤은 이 사람과의 미래, 함께 잘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요..
저도 초기에는 먼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에 부풀었었지만
계속 만나다보니 정말 너무 좋아하고 사랑함에도
성격에서 안맞는 부분은 정말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제가 만나는 사람은 정말 믿음직하고 생각깊고 저에게 과분한데
사람마음이 참 간사한것인지 제가 못된것인지.. 그런 생각깊고 어른스러운 면이 저를 힘들게 할때도 많아집니다..
그래서 결혼은 아직 미지수이며 지금은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니까 제가 할수있는한 힘껏(!) 사랑해주려고 합니다..^^
정말 결혼할 상대가 따로 정해져있으며 만나다 보면 느낌으로 알수 있는것인가요?
아니면 노력여하에 따라서 인연은 만들어지는 것인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