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들의 큰 쉼터ㅋ톡톡을 아주 재밌게 읽고 있는 회사원입니다ㅋ
첨엔 다 거짓말로 쓸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안읽었는데
지금 저도 이렇게 글을 쓰고 있네요ㅋㅋ혼자 알기 아까운 일화라서ㅋ
(다들 이런 심정으로 쓰시는 거겠죠ㅋㅋ)
휴대전화로 화상통화를하고 인터넷으로 계좌이체를 하는
이 디지털 세대에서,제 주위에 남겨진 몇몇 아날로그인들 중
가장 큰 일화를 가지고 있는 저희 한 선배님의 얘기입니다.
(저흰 직급자 이외의 회사 사수를 모두 선배라고 부릅니다ㅋ)
나이가 많진 않으시지만 문명에서 조금 뒤떨어지신 이 선배님께서
어느날 저에게 거래처 사람이 메일을 보내준다고 했는데
메일을 어떻게 받는거냐고 물어시더군요
(이 일화는 불과 3년전 일입니다.- -ㅋ)
메일을 어떻게 받냐는 질문에도 흠칫 놀랐었지만 뭐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아무 포털 사이트 들어가서 회원가입후 만드시면 된다고했더니
어떻게 하는거냐고 만들어 달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사실 굉장히 귀찮고 짜증은 났었지만 평소 친하게 지낸 선배님이라
일단 커피한잔을 놓고 거래를 했죠ㅋ
(회사원들에게 커피 한잔은 꽤나 큰 부분이라죠ㅋㅋ)
일단 거래처분께서 주신 메일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니
한메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전 혼잣말로 이렇게 말했죠.
"어?한메일이면 "다음"이네~금 "다음"으로 만들면 되겠따."
그리곤 선배님께 말했습니다~
"선배님~제가 "다음"에 만들어 드릴게요~~!!"
제 말을 듣고 의아해 하시던 선배님..
"야 나 급한데 무슨 다음이야!
오늘 만들어줘 당장!!!!"
"야 나 급한데 무슨 다음이야!
오늘 만들어줘 당장!!!!"
"야 나 급한데 무슨 다음이야!
오늘 만들어줘 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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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아무리 아날로그인이시라고 하지만
이건 아니자나요~ㅋㅋ
아무튼 전 한메일을 쓸때마다 이 선배님이 생각나곤 한답니다ㅋ
쿡쿡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