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희집 강아지가 없어졌습니다.
이름은 까미 이구요 검정색 슈나우저 입니다.
한 3개월전에 아는사람이 준 강아지 에요. 이제 6개월 정도 된 어린강아지에요
아주 추울때 데리고 오기도 하고, 아직 태어난지 얼마안된 새끼이기 때문에
산책도 못시키고 방에서만 키웠죠,
날씨가 풀리면서 산책을 시키려고 목줄도 사고, 데리고나가보기도 했지만
애가 밖에 나가본적이없어서 밖에만 내려놓으면
한발짝도 떼지못하던 강아지였어요
저희집이 반지하거든요, 다세대주택 뒷쪽에 조그만 대문같은게 있는데
거기 계단 두칸정도 내려간다음 들어가야 저희집이 나와요
얘가 몇번 밖에나가봐서인지, 요즘엔 집문밖에는 혼자나가는데
그 들어가는턱은 넘지를 못해요
제가 밖에서 목줄로 끌어도 버티고 턱 넘어로 안나가려고하구요
그런데 어제 제가 회사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엄마한테서 까미가없어졌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내옆에서 자고있었는데
회사에서 계속 문자했습니다 찾았냐고.. 다 못찾았다는 답장 뿐이더군요
집에와서 엄마얘기를 들어보니 청소를 하면서 문을 열어놓았는데
애가 문밖으로 나가서 놀더랍니다. (요즘엔 자주그러거든요)
늘 밖에나가면 그 밖에 문턱에 얼굴만 내밀고서 지나가는 사람 쳐다보고 그랬는데
다시집에들어오더니 방에다 볼일을 보고 다시나갔데요
엄마는 그걸 닦고 걸레를 빠는데 집에 까미가없길래
빨리들어오라고 밖에나갔는데 없다는겁니다. 그턱도 무서워서 못넘는애가
갑자기없어졌으니 ....
저희가족은 누가데라고 갔다라고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분명히 가정집 개인걸 뻔히아는데, 그리고 목줄까지 채워져있었는데
그리고 그날 저녁에 엄마가 다른강아지를 어느분께서 얻어오셨더라구요
2살정도 된 시츄인데
와서 너무 화가났습니다. 까미없어지고 울지도않았는데 그 강아지 보니까 너무 화나고
짜증나서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그 강아지 지금 저희집에서 적응도 못하고 밥도안먹네요.. 그 강아지도 주인이 보고싶겠죠
우리 까미도 어디서 그러고 있진 않을런지 걱정도 되고
늘 제가 팔뻗으면거기서 제팔에 얼굴 기대서 같이 자던애였는데
어제 밤에 잘때 정말 보고 싶더라구요 아직도 까미 밥그릇에는 까미밥이 많이 담겨져 있는데
저희 집 천호1동이구요 혹시라도 어느 사람이 검정 슈나우저 가지고 가는거
보신분 있으면 제발 좀 알려주세요
이게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입니다.
저렇게 주황색 방울달린 목줄 하고있었구요
검정색 슈나우저인데 입주위가 하얗습니다.
가슴에도 흰색털 조금 있구요
귀 뒤에는 약간 갈색빛이 도는 털 입니다. 제발 혹시라도
누가 강아지를 안고가는 모습 보신분 있으면 제발 짧은 리플이라도 달아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