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영 '보라카이 밀애'
[일간스포츠 2003-09-20 09:42:00]
[일간스포츠 이은정 기자] 톱스타 장진영(29)이 최근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핑크빛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확인 결과 동행한 남자는 2살 연상의 의사 A씨. 또 이들의 보라카이행에는 장진영의 여자 친구 두 명이 동행했다.
장진영은 지난 달 20일, 4박 5일 일정으로 필리핀 항공을 타고 늦은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보라카이로 떠났다.
장진영 일행의 휴가를 목격한 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달 20일 필리핀 항공에 탑승했는데 진영 씨 일행을 봤다. 두 명의 여자들이 더 있었고, 동행했던 남자는 키가 크고 잘생겼더라. 나와 같은 4박 5일 일정이었는데 여러 명이 현지 리젠시호텔 근처 선셋바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바나나보트 등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장면을 봤다. 무척 즐거워 보였다"고 전했다.
장진영과 A씨는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처음 알게 됐고, 최근에서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소중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난 장진영은 A씨와의 교제 사실을 묻자 "1년 전부터 알던 사이로, 이성적인 감정이 들기 전부터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기 때문에 지금도 친구 같은 느낌이다. 어린 나이가 아닌 만큼 신중하게 만나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사실을 인정했다.
또 장진영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여행을 떠났다. 원래 친구들과 미국 여행을 계획했다가 CF 촬영 스케줄 때문에 필리핀으로 행선지를 바꾸면서 갑작스럽게 오빠가 보호자 자격으로 동행하게 됐다"고 했다.
두 사람의 교제 소문은 지난 달부터 이들이 서울 청담동 레스토랑과 카페 등지에서 다정하게 식사하는 장면이 목격되면서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 이전엔 장진영이 영화 '국화꽃 향기' '싱글즈' 등에 잇달아 출연,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빠듯한 촬영 스케줄로 시달려 주로 전화 데이트를 했다. 그러다 최근에야 장진영에게 시간 여유가 생기며 만남의 횟수가 늘어나 사람들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
장진영은 "난 성격이 털털한 편인데 오빠 역시 나와 성격이 잘 맞는다"며 "자상한 스타일이어서 빡빡한 스케줄로 인해 지칠 때 의지가 되는 사람"이라며 "젊은 사람들의 만남인 만큼 그냥 지켜봐 달라"고 했다.
장진영은 이달 말 크랭크 인 예정인 영화 '청연'(씨네라인 제작, 윤종찬 감독)에 캐스팅, 다시 스크린 속으로 뛰어들어야 한다. 한국 최초의 여성 파일럿 박경원의 생애를 다룰 영화 '청연'에서 장진영은 주인공 박경원으로 등장한다. '싱글즈'의 파트너 김주혁도 함께 출연한다.
이은정 기자 mimi@daily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