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실혼으로 헤어진지가..
만나서 헤어지기 까지 1년이 안걸렸으니..초스피드죠??
헤어졌던 원인은..혼수과다와 ..심각한 마마& 파파 보이였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그 상처 잊구 저와 같은 처지였던 사람과 결혼을 추진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ㅋㅋ
과거에..시엄마가 엄마를 저 몰래 불러서 그러시더래요..
제가 직장생활을 오랫동안했으니(27살) 3천만원정도는 모아두지 않았냐고..
혼수로 ..그거 해오면 되지 않냐고..
그리고 우리 ## 차도 한대 해줘야 되는데 ..그러시더랍니다..
날 봉으로 봤나??![]()
하하..저한테는 우리 아들과 결혼해서 고맙다고 아들만 둘이여서 딸처럼 생각하겠다고.
학교 선생님인데..우리도 경우있는 집안이고 형편도 안좋은데..혼수.예단 바라겠냐고..
내참..우리 엄마도 왜 그말을 지금에서야 하는건지.
내가 혼수문제로 그때 머리좀 썼혔지만..그때 그말을 했다면..결혼하기 전날이었어도.
그 결혼 안했을겁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절대 시댁에서 혼수 문제로 ..조그마한 문제가 생긴다면 현명하게
그 결혼 다시 생각해보셔야 한다는겁니다.
예단하는 걸로 집값보태드려도..니가 결혼할때 해온게 뭐가 있냐..이런식으로
나오는분들 많이 계시죠..사랑하는 신랑도..나중에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같이 편들고..ㅋㅋ
정말..여자로 태어난게 죄입니까??
남자들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단 말인지..
결혼할때 절대로..친정부모님들 기죽지 마시라고 하세요..
우리네 부모님들 딸 시집가서 구박(?)받을까봐..상견례에후..시댁에서 바라는게 있어도.
말한마디 못하는 분들 많이 계시고..대출까지 받아서 해주는 경우도 있지요..
결혼준비하면서..이것저것 돈들어갈일도 ..속상한 일도 많을겁니다..
가장 중요한거 두 사람의 됨됨이..어떻게 행복하게 잘 사는 거냐인데..
처음부터 돈문제로 삐그덕 거리면..결국..나중에..금이 갈수 밖에 없겠죠..
지금 결혼을 준비하고 계시는 예비신부님들..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말은..
시댁에서 그런 요구를 한다고 해서 절대 기죽지 마시고..할말있음..다 하세요..
왜 ..죄짓고 사는거 아니잖아요..당당할 필요가 있지요..
저도 사실혼 이후 다시 결혼을 생각하고 있지만..
제가 4년전도 하도 그것 때문에 디어서 ..이사람은..그럴리가 없겠지만..
만에 하나 0.1 % 라도..제가 그런 느낌을..받는다면..
차라리 혼자 살겠습니다.. 제가 여자이지만..우리 스스로 바꿔야 되지 않을까요??
내참..아들 결혼시키면서 한몫 단단히 챙기자도 아니구..
결혼이란..부모로 부터 독립해야 두사람이 함꼐 가는 겁니다.
약간의 조언은 부모로 부터 받을수 있겠지만.. 계속 해서 자식이 부모를 의지해서도
부모가 자식을 조정하러 해서도 안되는거죠..
요즘 이혼율이 높아지고 있는건 ..두사람 당사자간의 성격..환경차이일수도 있겠지만..
부모로부터의 간섭에서 벗어나 제대로 독립하지 못하는것도..두사람에게 많은 영향을 주지요..
에고..갑자기 이글을 읽다가 옛날 생각에 .제가 흥분해서..몇글자 끄적이고 갑니다.
이런 혼수.예단 문제를 떠나서..결혼할수 있는 사회가..오기는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