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동안 세상에 태어나 하루하루 살아오면서...
깊은 회의를 느낄때, 그리고 끝없는 기쁨에 가슴이 뭉실뭉실할때...
또 앞으로 수없이 많은 일을 겪어야 하는 나... 그리고 사람들
누구나 명절이면 쳐보는 만인의 오락 "고스톱"
나는 이 오락물을 백수라는 특수한 입장 하에서 날이면 날마다 즐겼다...
그러다 고스톱이 인생에 대해 간접적으로 얼마나 정확히 연관이 있는지 알았고
나는... 그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
1.처음 시작은 나의 노력과 땀의결과
자신이 들고있는 패와 깔려있는 패에 대해 이미 어느정도 알수있다
그리고 운이 따른다면 처음부터 쌍피를 거둘수있는 쾌거를 맛볼수도 있다.
이것은 우리가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알게 해주는 나침반이다
피로 날까... 광으로 날까... 그런 계획...
현실에선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꿈이랄까...
2.뒤집어 봐야 알 수 있는 나의 운명
자신이 들고있는 패와 깔린 패의 조건을 믿고 무심코 쌍피에 패를 던졌으나
뒤집어 나온 패로 인해 "뻑"을 할 때도 있다
가끔 "첫뻑"이라는 명분하에 어느정도의 성과를 얻지만
그다지 기분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이를 예상하고 두개 가졌던 패중에 뻑을 했을경우
내 입엔 알수없는 미소가 지어진다.
우리는 바로앞만을 보지말고, 조금더 먼곳의 미래를 꿈꿔야 하겠다...
3.부모 잘만나 세상살이 편한 이들
패를 돌리고 나서 상대방 앞에 놓인 보너스패는
왠지 모르게 알수없는 분노, 그리고 내 몸이 긴장해 땀을 흘리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신이 흘리는 피땀과 무관하게
남들보다 좋은 조건에서 유리하게 인생을 살 수 있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이 나와는 별상관이 없는 이야기 임을 알땐 가슴이 쓰리다...
그리고...
그들이 부럽다... -_-;;
4.삶에 있어 계획의 차질
내가 들고있는 패의 모양새가
고돌이를 하기에 정말 좋아 보였다. 그래서 마음 먹었다...
난 고돌이를 해서 날거라고...
하지만 4자와 8자가 있지만 2자가 없다...
뒤집어 나온 2자 고돌이를 보고 한없이 기뻐 했으나 앞에 놈이 잘라갔다...
어쩔때 보면 인생은... 계획과는 상관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바로 앞의 운명 이지만
우리는 아무도 그것을 알고 살지 못한다...
5.미래를 알수없을 때는 신중하게
청단을 해서 딱점으로 내가 났다...
기쁨에 머리속이 확 트이고 이제 끝났다... 라는 안심과 "또 나겠지" 라는 자만에 "고"를 외쳤다...
하지만 피가 모자라 다시 날수있는 기회가 더 이상 오지 않았고
"독박"이라는 처절함을 맛 보아야만 했다...
하늘이 무너지고 억장이 무너지는 상황이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나를 이렇게 부른다.
실패한 인생, 가망없는 인생...
또한 이런 경우는 드라마에서 자주 나오는 경우가 있다
친구의 보증을 선다던가, "사기"를 당했을 경우...
우리는 인생의 독박을 쓰지않기 위해 매사에 신중해야겠다
6.투자는 실을 위함이 아니라 득을 위함이다.
깔린 패를 보아도, 나의 패를 보아도, 아무리 보아도 먹을게 없다...
내가 들고있는 패를 버려야만 하는 말도 안돼는 상황속에
무엇을 버릴까 고민 하지만, 내가 가진것을 내주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마음을 비우고 던져버린 패는 나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고 가난하게 하지만...
뒤집어 나온 패로 인해 "쪽"이라는 쾌거를 맛 볼때가 있다.
그리고 경쟁자들에게서 뺏어온 피는, 다시금 나에 마음을 풍요롭고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좀더 낳은 인생을 위해선 "투자"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것이 공부가 됐던, 실로 금전적인 투자가 됐던...
7.경쟁 상대의 모니터링
바닥에 깔린 똥쌍피를 보고 침흘리는 경쟁자를 주시해야만 한다..
나 또한 "똥광"을 들고 있기 때문에 그 경쟁자가 똥쌍피를 먹어간다면
후에 난 별볼일 없는 "똥피"를 가져야만 한다...
나는 기도한다... 저놈이 뻑을 하게 해달라고...
그리고 나의 뜻대로 뻑을 했을경우
"니들은 끝났다"라는 자신 만만한 고함이 질러지며
경쟁자들을 무자비하게 집밟아 버리게 되지만
정작 내가 짋밟힐때는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세상이 이토록 슬픈 현실속에 돌아가지만
어쩼든 삶이란 남을 생각할 여유가 없기 때문에
상대의 실수를 기다리는것도 일종의 방법이라 할수있겠다.
8.나를 확실히 죽이는 경쟁자의 형태
상대방이 낳다, 그리고 이노무 자식이 연달아 고를 해서 5고 까지 가게 되었는데
그놈은 뻑도 않한다...
그리고 뻑을 해도 그것은 내몫이 아니다.
한방에 100만원 이상을 잃고 오링이 되어
아픔 가슴을 달래기 위해 모니터를 붙잡고 왜 그랬냐 소리쳐 보지만...
모니터는 대답이 없다...
그저... 내 돈을 싸 들고 가는 경쟁자의 뒷모습만이 보일뿐... ㅠ_ㅠ
세X클X 고스톱은 4시간이나 기다려야 리필이 되기 때문에
그 4시간동안 스타크래프트를 해야한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를 하면서도 "캐논 러쉬"를 당할때면
나는 꿈꾼다... 내가 해커가 되는것을...
수준높은 해커가 되길 바라는게 아니고...
캐논 러쉬한 놈의 위치를 알아낼수있는 정도의 실력과
몸둥이질을 잘 할수있는 나의 채력이 필요할 뿐이다...
세상엔 내가 이길수없는 존재들이 너무 많다...
9.내가 5고 했을때 경쟁자의 행실...
3고까지는 잘 나가다 갑자기 경쟁자가 패를 빨리빨리 내놓지 않는다.
고민중인가? 라고 생각할 찰나
내 머리엔 알수없는 충격파가 관통한다...
이자식 프로그램 껏다!! ㅠ_ㅠ
물론 그렇다 해도 내가 따는 돈과 그놈이 잃게 되는 돈엔 달라질게 없지만
그놈이 보는 앞에서 당당히 5고에 광박 피박을 쒸우고 싶었다...
그것은 돈을 따는 기쁨보다, 상대를 처절하게 만드는 방법이기에...
나를 밟아버린 그놈을 나보다 더 비참히 밟아주고 싶지만
상대방이 나와같은 바보가 아니라는 생각을 할때면
오히려 더더욱 바보가 되는것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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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과는 전혀 상관 없다 자부 했던 나지만
백수가 되어 할일이 없음은
고스톱이라는 취미를 가지고 했고
그속에서 잠시 비춰진 인생의 처절함을 느꼈다...
아... 셋다 동시에 날수는 없는것이 세상인가...
내가 밟지 않으면 내가 밟혀야만 하는것이 세상인가...
내가 크게 날수록 상대를 크게 밟아야만 하는것이 세상인가...
신은 좋겠다...
혼자 북치고 장구 치니 죽이고 죽을 일은 없겠네...
그런데 우리에겐 왜 이런 현실을 주셨는지...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