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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직업 때문에........

에휴.. |2008.04.07 15:50
조회 2,439 |추천 0

안녕하세요 ?

저는 22살이구 평범한 회사에 근무중인 여자인데요 ㅋ

다름아니라 남자친구 문제로 너무 짜증나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됐네요 ㅠ

 

저랑 제 남친은 사귄지 4년 정도 되가는데요

남자친구의 직업이 특이(?;;)해서 길바닥에 얼굴을 드러내 놓고 다니지 못합니다.

저만나기전부터 제 남자친구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일이 있었기때문에 그일을 하느냐

학교가 끝나고 잠깐잠깐보고 또 연습끝나고 시간나면 틈틈히보고 그랬었는데

대학교 1학년때부터 남자친구의 일이 갑자기 잘풀리고 또 각자 학교가 또 떨어져 있다보니

시간 내기가 쉽지 않아 많이 소원해져 있었습니다 .ㅠㅠ

그래도 항상 문자 주고 받고 쉬는시간때마다 전화해주고 얼마나 다정한지 몰라요 ㅠ

그래서 남자친구의 주위에 정말 엄청 이쁜 여자들이 많고 그래도 믿음하나로 버텼었거든요 ㅠ

 

근데 아무리 사랑한다 한들 시간엔 장사없다고 ...

제 남자친구가 조금씩 변해가는 겁니다..

 

연락도 잘 안되고 전화통화도 짧아지고 ....어딘가 막 건방져지고 ㅋㅋㅋ

제 남자친구가 진짜 예의도 바르고 생긴건 정말 싸가지 없게 생겼는데도 정말 착하고 그랬는데...점점 말투도 그렇고 행동도 하나하나 변해가는겁니다...

그래서 제 남자친구의 친구들한테 물어도 보고 그랬는데

원래 작가가 요구하는 캐릭터에 맞춰 행동하려다 보면 작업(?;)이다 끝나도 자신도 모르게 그 캐릭터의 영향을 받아서 성격이 변하기도하고 그런다더군요;;;(←대충설명할게요 ㅠㅠ)

 

암튼암튼 !!!

이건 그렇다 쳐요 !!!

근데 제가 정말 화나고 그런건요 !

제 남친이 좀 거만해졌다 그래도 천성이 그런애가 아니라 거짓말을 정말 잘 못하거든요 ?

근데 문자를 주고 받는데 남자친구가 숙소에 있다는겁니다 . 그래서 그거 믿구선 !

일 끝나고 남친한테 전화를 했죠 ! 근데 맨처음엔 전화를 안받는겁니다 -_-;;

피곤해서 자나부다 ~ 하고 생각하면서도 목소리가 듣구싶어서 자기전에 전화를 한번더했었죠;

그런데 여기서 안받았으면 그냥 넘어갔을텐데 .. 매니저님이 갑자기 전화를 받으시는겁니다..

헐 .... 여기서부터 막 이상했습니다.. 막 주위는 뭔가모르게 시끄러워 목소리도 잘 안들리고

원래 매니저님이 사생활 노출되면 좀 손해보고 피해도 많이가니까 저를 별로 안좋아한것 같았거든요 ; 근데 이때는 좀 .. 능글거린다고 해야하나?;;;; 약올린다고해야하나?;;;;; 그런식으로 지금 XX이 없어 ~~ XX가 잠깐 누구좀 만나러 왔어~ 막 이런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_-;;;; 엑 ~;;

평소에는 개싸가지 주제에 ....... 암튼 ..

뭔가 있다는 기분과 매니저의 저 능글거리는 태도에 뒤를 캤죠 ㅡㅡ

같은 숙소에사는 한살어린 모모씨의 여자친구한테 연락을 했더니 모모씨의 여자친구의 왈 ..

"오늘 XX 촬영해서 매니저님이 핸드폰 들구 있을꺼라고 일끝나면 연락준다고했는데~"

그러는 겁니다 ㅡㅡ 그래서 저한텐 자기 아까 숙소에서 쉴꺼라 그랬다고 했고 뭔가 이상하다고

말했더니 " 스캐줄 변경되어서 그렇거나 그렇겠지~~ ㅋㅋ 왜 못믿어? " .. 이말에 맘이 약해져서

믿는다구 해놓고 더이상 이 부분에 대해 마음 안쓰기로했죠 ,....

 

근데 !!!!!!!!!!!!!!!!!!!!!!!!!!!!

몇일 지나니까 ........

뜬겁니다 .......네이버에ㅜㅜ........ 것도 충격적인게 ..............

 

그래서 그거보고 부랴부랴 연락했죠 .. 근데 아예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같이 숙소에 사는 남자의 여자친구한테 또 연락을 했죠..

그랬더니 그 여자애가 말해주길 ..

그런 직업 갖다보면 어쩔수 없이 그런데 갈수밖에 없을때도 있다고 하더라고 하면서 사정을 저에게 설명해주는겁니다 .... ㅠㅠ자기는 믿는다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애는 자기 남친 연락받아서 사정설명 들은듯 했고요, 제느낌엔 이애 남친이 저한테두 잘 설명해달라고 말한것 같아요,  제 남친이 시킨 듯한 느낌을 떨칠수 없더라구요 ㅠ)

 

가뜩이나 일본이랑 왔다갔다 하면서 작업도 하느냐 잘 연락도 안되는데 난 진짜 뭔가 싶기도 하고..그래서 걍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

그랬더니 저에게 설명하면서 미안하다구... 여기가 원래 좀 드럽다고 ;;;;ㅜ

자기도 안그러고 싶은데 시키면해야하고 ... 맨날 술자리에도 선배님들이 부르면 나가야되고 ㅠ

먹기싫어도 먹어야되고 ㅠ 24시간 매니저한테 감시당해야하고 ㅠㅠ 자기도 힘들대요 ㅠㅠ

해외진출이랑 앨범작업때문에 회사에서도 엄하게 대하지만 매니저가 여자친구랑 못만나게 하려고 한다고 ... ㅠ..

사실 전부터 진짜 문자하면 답장안오고 완전 밤샜는지 대낮이나 새벽에 갑자기 전화해서

자기 술마시느냐 연락못했다구 ㅜ 선배님들이나 높은 분들있을땐 자기도 어쩔수없다 뭐 그런식

으로 말했는데 .... 남친 폰에 저장되있는 진짜 이쁜 여자애들 전화번호... 문자들 .. 뭐 그런거 볼때마다 가슴아푸네요 ... 진짜 옛날엔 내 남자친구.. 내 남자.. 바로 내옆에 있어주는 나의 사람..이렇게 생각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멀리 있어보여요 ...

지금 남자친구 또 외국나갔는데 ... 외국나갔을땐 연락 못하거든요 ....

몇일째 연락 안되고 있는데.....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

제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것같고.. 그렇다고 헤어지기엔 제가 너무 힘들것 같아요 ㅜ..

 

제가 막 한없이 난 뭔가 우울해 있다가 ,

남친이 하는 말 들어보면 정말 가엽습니다 ㅠㅠ

남친이하는 말들어보면 이런걸로 어린애처럼 보채서 더 피곤하게 만드는것도 같구 ㅠ

저보다 더 힘들어보여요 ; 근데 어떤 위로의 말도 쉽게 건널수가 없습니다.

예전엔 쉬웠던 일들이 왜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티비나와서 다른여자와 엮기고 그런거 보면ㅅ ㅓ 많이 씁쓸했는데...

 

헤어지면 제 남친 친구들이 다 제친구들이고 그렇거든요 ..

그래서 모임엘 나가도 어디를 가도 다 마주칠테고..

남친 언니랑도 친자매처럼 지내서 ... 좋아하는 상태에서 헤어졌다간

100배는 후회할것 같습니다.....

 

그냥 이렇게 조금씩 뭔가 이해할수 없고 끼어들수 없는 격차가 생기면서

자연스레 이별을 맞이하게 될까요? 다른 연인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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