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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용돈못드려 누나한테 혼났어요!!

벤츠탈때까... |2008.04.11 15:02
조회 318 |추천 0
결혼한지4년째인 36살 남입니다. 수입은 1달에 2백정도 벌고있고, 아내는 집에있으며 현재는 임신7개월이죠. 얼마전 아버지께서 어머니 몰래 돈이 필요하다며 집사람 몰래 5만원만달라고 하셨죠.
저도 용돈을 고정적으로 정해놓고 받는게 아니고 돈이 없으면 3만원 정도를
아내에게 받아서 쓰고 있답니다. 현재 수중에 돈이 없는 관계로 아버지께 2만원만 드렸죠.
(-일전에도 아버지께서 이런식으로 10만원을 요구하셔서 아내와 상의후 드렀답니다.
아내는 처가에는 용돈한번 주지않는다고 섭섭해 하더군요.그래서 이번에는 얘기하기도 껄끄러웠죠)

돈이 부족한 아버진 사정얘기를 누나에게 하고는 돈은 얻었답니다. 누나가
저에게 전화하여 어떻게 아버지에게 그럴수 있냐고 화를내곤 속상해 울더군요.
그러면서 부모님 어떻게 생활을 꾸리시지는 아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평소에 고정적으로 본가에 생활비나 용돈을 드리냐고 묻더군요.
형편이 안되서 못 드린다고 했습니다.
(명절이나 생신,어버이날 때 양가에 10만원씩 챙겨드립니다.)
누나는 수입이 적으면 적은만큼 드리는게 도리가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리고 몹시 속상해하며 전화를 끊더군요.
누나는 지금은 형편이 괜찮아서 수시로 집에 생활비를 드리고 있구요.
제사며 부모님 일이 있으면 계속 챙겨 드리고 있읍니다.


결혼전 형님과 전 수입의 전부를 어머니가 관리하셨죠.
대략계산해보니 제가 1억정도, 형님이 2억얼마이상의 수입을 벌었더군요
결혼당시에는 전세아파트값과 약간의 저축금만 가지고 독립하였죠
(각자 6~7천정도씩)
나머지는 현재 본가에서 그대로 가지고 계신거죠.
그래서 두분 버신거에다 그정도면 생활비는 되지 않겠냐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현재 아버지는 경비일을 하시지만 연로하셔서 조만간 그만 두실 것 같군요.

현재전세에 살고있는데 결혼초기에는 한달에 약 150정도 수입뿐이었죠.
저축을 위해 차도 없답니다. 집 사고 형편좋아질 때 까지는 부모님께 고정적으로
용돈을 드린다고 생가해 본적이 없었죠.
처가는 경제적인 형편은 좋아 굳이 용돈을 드릴 필요는 없지만,
결혼초에 주택자금을 처가에서 얼마간 보탰고, 또 그간 아내의 병원비용이며
먹을것등이며 이것저것해서 천만원정도를 저희에게 썼거든요.
그런 처가를 무시하고 본가에만 용돈을 드린다는 것도 맘에 걸렸구요.

여러분들은 부모님께 용돈을 얼마나 드리죠?

저도 용돈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는데, 태어날 아기며 앞으로의 저축이며…………
얼마나 드리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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