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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째 처음 사랑을 느끼고 B형여자를 만났습니다.

나쁜남자 |2008.04.13 09:48
조회 599 |추천 0

저는 평범학 대학에 다니는 24살 건장한 남자입니다.

너무 지금 답답해서 얘기좀 하고 들어보고싶어서 글좀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중2때부터 22살까지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몇번 헤어지기도 했지만 결국 지금은 연락을 안하고 있구요.

그러다가. 이번년도3월에 신입생 OT를 가서 그녀를 처음 봤습니다.

내심 제 마음에 있었던 모양입니다.

제 이상형도 아니고 외모가 그렇게 뛰어난것도 아니었습니다.

선배들에게 저여자 괜찮다고 했더니 선배들이 장난을 친것입니다.

전화를해서 저 인척을 하고 남자친구 있냐고

남자친구만들면 안된다고.

이사건을 계기로 우린 친해지게 되었고.

화이트데이날 고백을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좋아해서 사귀기는 했지만 제가 노력하면 될것같았습니다.

그래서 엄청 노력했습니다.

잘 먹지도 못하는 술도 흑기사로 먹고

집에 혼자가야 하면 집까지 데려다주고 저는 피시방에서 밤샌후

다음날 다시 학교 같이오고

비올것 같으면 우산 챙겨주고

기분안좋다 싶으면 웃겨주고

저는 이것조차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옆에서 보던 친구가 그러더군요

B형여자는 그러다가 다친다..

저는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엠티갔을때 마음을 확실히 잡으려고

노래도못하고 춤도 못추는데 춤추면서 '너는내운명'부르면서 춤추면서

반지를 주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좋아 하더라구요.(제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런후에도 우리는 만남보다 문자를 많이하고

자꾸 절 피하는것 같았습니다.

밥을 같이 먹자고해도 동기들이랑 먹고.

보통 여자친구 남자친구 초반에 생기면 자랑하고 싶지않나요?

제가 쪽팔렸던지 싸이에는 제얘기 한마디도 없고

그런걸 싫어하나 해서 저도 역시 티내지 않았습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하죠?

근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B형여자는 약속을 갑자기 취소한다하고

남자가 이끌려 다닌답니다.

저는 A형입니다. 여태 24년동안 A형이지? 라는말 안들어봤고

혈액형 운세 점 이런거 절대 믿지 않습니다.

근데 주위에서 하는말이 점점 현실화 되니깐 이게 아니다 싶은겁니다.

원래 수요일에 만나기로 했었지만 결국 취소됐고.

토요일도 만나기로 했었는데 당일날 갑자기 연락이 안되더니

저녁이 되서야 헤어지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미리 예상하고있어 받아들이기로 했고.

마지막에는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여태 여자한테 했던것을 이렇게 벌로 받는구나.. 라고

어제밤 잠이안와서 술을 많이 먹고 잤는데도 4시간만에 잠이 깨더니

또다시 잠이 오지 않습니다.

저는 정말 평범하게 벚꽃놀이 가고 사진찍고 그런연애를 바랬던 거였는데

제가 욕심이 많았나요.

여러분 얘기좀 듣고 싶습니다.

특히 B형여자분들.. 남친있으신분들. 제가 잘못한것좀 알려주세요

다음번에는 이런일 없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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