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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마음을도무지모르겟요

한숨 |2008.04.13 16:31
조회 798 |추천 0

 

안녕하세여 20대초반 여자입니다

너무답답하구 친구들한테는 얘기해두

모르는점들이 많아서 여기에 올리네요..

좀많이 길어요.. 하고싶은얘기가 너무많아서..

제남자친구랑 저는 사귄지 2년 좀 안됬습니다

뭐라고 시작해야할지 모르겟네요..

처음에는 아는오빠동생으로지냇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19살때 집에 자주 들어가지않고

지금남자친구랑 있는시간이 많고

집에들어가면 부모님과 힘들일이 많아서 울고 힘들어해서

남자친구가 같이 살자고 해서 정말 철없이 같이살게됬어요..

남자친구가 잇던차를 팔고 보증 100 짜리 방을 얻어 살게 됬죠

처음엔 남자친구가 하라는건 뭐든지 다햇어요

아참 남자친구랑은 다섯살 차이가 나요 ^^;;

무튼 나이차도 나구 덩치두 크고 말하는것도

너무 든든하게 말을 잘해서 굳게 믿고 따랐어요

그집에서 같이 산지 6개월동안 헤어지고 나가고 다시 들어오고

정말 많이했습니다 ..

그때 제가 하던일이 일정한 수입이 없는 일이라

집에서 노는일도 많았구.. 남자친구가 그때당시에힘들었나봐요

하긴..저만나고나서 10만원도 못모았거든요

원래 돈모으는성격이 아니지만...그래두..하고싶은거못하고사고싶은거못사구

그러니까 스트레스가 쌓엿나봐요..

마지막에는 제가 술먹고 술주정으로 쌓앗던말을햇엇나봐요

기억도안나도록술을마신거죠...

그러다가 헤어져서.. 집에들어와정신차리고 살앗죠..

그러다가.. 자고잇는데 전화가왓어요

너무 목소리가 듣고싶던상태인데 심장이 너무 떨렷죠

그땐..다시받앗더니..예전과똑같이 대하구

자기교통사고당해서 병원ㅇㅔ있다구..

전에 있던일은 잊고 내가 니 죄를 한번 사할테니 니자리로 오라구

그때.. 되물었어요..사실 그떈제가 잘못한게 많은지 알았죠...

그래서 웃으면 그러자고 햇어요..

병원갓더니 누워잇더라구요..

다시만나구나서 전처럼 하루도 안떨어지고 같이다녓어요

그러다 일을나갓는데 제일친한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오빠가 잘해주냐구...

분위기가 이상해서 꼬치꼬치 캐물엇더니

제친구엿던 어떤 년이랑 저랑 헤어졋을때

저랑 살던 저랑 같이 누웟던 침대에서 잠자리를 가졋더라구요..

정말 심장이.. 미친듯이 벌벌떨었어요 흥분하니까.. 몸이 떨리더라구요..

그친구란년은 진짜 저희또래에서 몸잘굴리는얘로 유명햇거든요

그닥친한것도아니엿고 내남자친구가 그럴줄은 정말상상도못햇거든요

그렇게 친구가 자기가 이런얘기한거 제남자친구한테 말하지말랫어요

그냥.. 헤어지라구... 그래서 알앗다고햇죠

퇴근하고 오빠가입원한병원을가는데 얼마나 눈물이나는지..

첨에는 분에 못이겨서 울엇는데.. 점점..뭐라해되지..

믿엇는데..굳게믿고잇던사람인데 뒷통수?를치니까..

저는 헤어지고 남자한명도 안만낫거든요..연락도안했었구..

그게예의자나여..솔직히..일년쯤사귀고..헤어졋는데바로 다른사람

만나는건..아니라고 전생각하구 그랬는데..

정말 이사람이랑 끝이라고 생각하고 갓는데..

그사람이 벌써 눈치를 채고잇더라구요..

휴..사과한마디만받았더라면..

어찌어찌해서 그랫다..한대쳐라..이런말만햇어두..

근데그사람행동이 너무 당당한거에요..

나랑사귈때잔것도아니고 헤어졋을때 잔건데 왜신경쓰냐

아.. 사과하라고 오빠같음내가 오빠랑헤어졋는데

오빠친구~아니 다른사람이랑 자고 다시 오빠만나면 어떡할꺼냐고

그랫더니 뒤안돌아보고 헤어질거 ㅡㅡ..휴

답이 안나오더라구

그래서 계속 사과하라고햇죠,, 가지고노냐구...어떡해내가자던침대에서

그딴년을 쳐재우냐고..아 .. 솔직히 말하는데도 힘들었습니다..

믿기가 힘들었어요

그러다 참..내가 진짜미쳣던거죠..다시 만낫습니다..

근데 그사람얼굴만보면 그년이랑 겹쳐보이고

그래서 한동안 손도 못잡고 잠자리도 안가졋습니다

근데..생리를안해서 이상하다싶어서 오빠한테

말햇습니다.. 그러니까 병원한번가보자구..

오빠가 일을하고 있어서 친구랑 병원가서 확인햇습니다..

....그러다가 10월13일 아기를 가진걸 알았습니다..

아..다시사귀고나서 처음 잠지리하고 임신이 된겁니다...

병원가니까 9주래요..9주반...

애기가 통통하게살오르고..건강하다구..

꿈틀꿈틀..너무 무서웟어요...

초음파를 보는데..눈물만나구..

검사다받고 나와서 오빠한테 전화햇습니다..

임신이맞다구...어떡해..하고울어버렷습니다..

병원에는 온통 남편들과 같이 웃으면서 들어오는 산모들..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오ㅃㅏ가 한숨쉬더니..기다리라구 간다구..

사실 전부터 애기생기면 지우자..그랫엇는데

말은쉽죠...저도 생각도못햇으니까요,..

오빠가 예약하라구 하더라구요... 지워야하니까..

오빠도..울던모양입니다...

정말 펑펑울엇습니다..

병원에서 오늘은 안되구 내일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근처 에서 울면서 있었습니다

오빠가 왔는데.. 차를 어디서 빌려와서..

친구데려다주고..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점에갓는데

생선류라 많이 먹지도 못하고 나왓습니다

애기 초음파사진을 보여줫는데.. 애써 피하는거같더라구요..

웃을수가없었어요 ..  내일이면 애기지우는데 뭐가좋다고 실실쪼개요..

병원근처 모텔에서 자구... 12시에 예약을해논상태라 병원에 갓습니다

정말 지우기 싫었습니다..오빠가 아무리미워도 우리 첫아이 아닙니까..

들어서마자 울고... 병원침대에 누워 울고..

아 약을 줘서 먹엇는데 무진장 춥더라구요.. 휴

그러다 시간다되서 수술실에 들어갓는데..

숨을크게 쉬라그래서 크게 셧습니다..

잠이든거같은데 꺠워서 일어낫는데.. 수술이 다끈낫ㄷㅓ라구요

마취가 덜깻는데 간호사언니한테 오빠좀불러주세요 오빠오빠 만찾아다니구..

오빠가들어와서 얼굴에 손에 뽀뽀를 해줫습니다..

남자들..여자친구가 애기지우고 나면... 헤어지자는 사람많다그래서

오빠오자마자 손에 힘도없는데.. 옷자락을 잡고 가지말라고만했습니다

그러고 오빠가 밥맥여주고..집에데려다주는데 속이안좋아서

중간에내려서 토하고..무튼그러고..집에와서 혼자누워서 울고

친구가 미역국끓여다줘서 먹구.. 쉬고잇는데

오빠가 자주가는 모텔에 가잇으라구 하더라구요..휴

원래일하는게 렉카운전이라.. 3일에한번퇴근해서..마음대로퇴근을못하는데

얘기하고 퇴근한다구..그래서 가서 새벽12시까지 기다렷습니다

애기 초음파사진보면서 울면서 이런날까지 기다리게한다고

엉엉울면서 .. 그러다 오빠가와서.. 욕하고때리고..오빠가미안하다구..

배안아프냐구..괜찬아?..배에손올려서 쓱싹쓱싹해주더군요..

그러다잠이들엇습니다 .. 일어나서 집으로 오고 또 삼일에 한번만나구..

그러다가 도중에 헤어졋습니다.........

애기지운게미안해서 헤어지자고 못햇는데

도저히 안되겟답니다..말이됩니까.......

매달리다..매달리다..

ㅎㅔ어질때마다 모진말이랑 말은 다해요..

욕도하고...욕마디에 충격먹어서 그만매달렷습니다

관두고 나만생각하기로햇습니다

일자리도 제대로 된일을 찾아 일을하는데

일어나니까 부재중이 두통 문자두통

전에너무모질게해서미안해서사과하려구저나햇는데

일부러안받냐고 일어나서비몽사몽 전화햇습니다

저다른일한다고 제가 전에하던일을 오빠가 너무싫어햇거든요..

일부러안받을일없는데오ㅐ안받냐고 아그렇냐구..

자고잇더군요/ 그래서 끊고 출근햇습니다

점심떄부터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를 주고받고하다가 시간잇음영화보자그러더라구요..

휴...그떄보지말앗어야하는대 .. 만났습니다..

영화관에 가서 영화표뽑구 기다리는데

손을잡데요.. 뿌리치는데 꽉잡더니..오빠랑다시만나는거야?ㅇㅈㄹ 개새..

또  어리버리하게 만나기시작햇습니다

그러다 다시 같이살게되었는데...

요즘 욕을 너무 합니다..ㅄ같은년이,.서부터시작해서

자기맘대로안되면 짐싸서 나가라고

예전이엇음 울고 짐쌋을텐데 이젠 상대조차안합니다..

애기까지지웟는데.. 망가졋음망가진몸 결혼은 꼭이사람과해야할거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근데 툭하면 그러니까... 나랑왜만나나..왜같이사나...

 

좀길엇죠...읽어주신분들 감사해요,..

얘기할곳이없어서..익명으로 이렇게 올리네요..

애기지운게 뭐가 자랑이냐고 여기올리냐는 악플..자제부탁드릴게요..

정신나간년이라고..욕해두좋으니까..

애기일로 악플..제발..부탁드립니다...

 

어떡해 이사람과계속 같이 살아야할지.

아님헤어져야할지..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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