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껏 다년의 연애 경험 끝에 남자는 애고 어른이고, 잘났고 못났고 할것없이 무조건 이쁜 여자만 찾는다! 라는 씁쓸한 결론에 도달한 한 여인네입니다 ![]()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 일이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어서 토커님들의 의견을 묻고싶습니다.
저희 그룹 친구들 중에 아주, 아~주아주아주 잘난 킹카 남자애가 있습니다.
성격, 집안, 외모, 옷입는 센스, 두뇌, 인간관계.. 하물며 연예인의 끼까지! (노래방이든 클럽이든 모조리 초토화 시켜버리는?ㅎㅎ)
정말 어느 한군데 빠지지 않을 정도로 초특급인 친구예요. 이건정말 순정만화에서나 나올듯한.. -_-;
몇년간 아주 이쁘게 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도 있다하여
우와~ 순애보까지!
정말최고다!
어떤애일까? 진짜궁금하다!
두번다시 없을 퀸카일거야!! >_<
이런마음에 두근거리며 그친구와 친구여자친구와 같이 만나기로 한날 붕떠오르는 마음을 가까스로 진정시키며 약속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내 일생 최고의 미인을 만날지도 모르니까.. 흥분될수 밖에요 ㅡㅡ;)
그.런.데..
제게 자기 여친이라며 데려와서 인살 시키는 그 여자가..
정말 너무나, 너무나너무나너무나도 실망스러웠던 것입니다.. ![]()
아니 제가 뭐 이친구와 절친도 아니고 이친구의 누나나 어머니도 아니니까
"오오 좋은여자를 꼭 데리고 와야해!-0-!"
는 아니였지만 그 기대라는걸 너무 해버렸나봐요..
이렇게 잘난 친구를 몇년간이나 꿰차고 있는 여자애도 분명 대단할 애일거라고..
그런데 외모는 정말..
보통도 아닙니다.
못생긴 수준이예요.
그냥 못생긴것도 아닙니다..
같은 여자끼리 이런말 하긴 뭐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오크녀 였습니다 ㅡㅡ;
몸매나 피부가 좋으면 또 이런말도 안하겠지요..
키도작고, 퉁퉁한 몸매에, 얼굴은 곰보였습니다..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정말 이해가 안되요..
남자들이 여자 얼굴만 보고 헬렐레~ 해서 침흘리며 넘어온다는 제 생각이 틀린건가요?
이 친구는 분명히 자기 여자친구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눈치였습니다.
성격요?
네~ 물론 천사같은 그녀의 마음씨에 넘어가서 사랑에 빠진걸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잘난 친구 주변에, 꽃같은 외모 + 천사같은 마음씨도 함께 갖춘 여자들이 득실득실할텐데..
옷까지 벗고 달려드는 여자애들도 많을텐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소위 말하면) 딸리는 여자와 사귀는 걸까요??
이 세상에 정말 그런 순정만화같은 사랑이 존재할 수 있나요??
아님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을까요?![]()
저도 정말 다시 한번 사랑을 믿어보고 싶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