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게시판에 들어와서 글 잘읽고있습니다.
저도 참고만 있다가 이렇게나마 속풀이좀하려고
글 올려봅니다.
이번 명절때의 일입니다.
저희집안은 4형제이죠.막내만 아직 결혼을 안했죠.
위로 형님이 계시고 저는 둘째, 그리고 올봄에 셋째가 결혼을
해서 제밑으로 동서가 들어왔죠.
그런데 이번명절 날 일입니다.
차례를 지내고 저희들은 뒷일을 마무리하고
모두들 산으로 성묘를 가고난후의 일입니다.
셋째동서가 친정을 가려고 미리 화장을 하고 있고
저도옆에서 형님과얘기를 하며 화장을 하고
있었죠.
동서 핸드폰을 보니 새로 구입을 했더라구요.
우리형님 하시는 말씀 ,집에서 놀면서 무슨 핸드폰이냐구.
그래도 요즈음은 핸드폰 없는 사람이거의 없는데.
그래도 필요하니까 산거아닌가요.
잠시후, 얘기를 하다보니 동서는 자주 목이 아프다고
그래서 병원다녀오고 약을 먹고 있다고
그런데 저도 목이 자주 아프거든요.
남자아이를 둘 키우다보니 점점 목소림만 커지다보니.
이야기를 듣던 형님말씀, 집에서 놀면서 두동서들은
아프다는 말이나한다고 .
저희 형님은 가게를 보시거든요. 힘든일은아니구
전화를 받거나 작은 소품들을 판매한답니다.
그런데얼마후
성묘다녀온 아버님께서 저를 큰소리로 부르며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하시는 거예요.
삼촌차뒷트렁크에서 내리다가 손을 그만
문에 끼고 만거예요 .
옷 갈아입을 겨를도 없이 보험카드만 챙기고
슬리퍼 신은 채로 당직 병원으로 달려 갔답니다.
다행이도 사진을 찍어보니 뼈에는 이상이
없다고 해서 안심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일이 벌어진거예요.
제가 급히 병원에 가는 것을보고, 그리고 조카가
다쳤다는 소리를 듣고도 그자리에 그대로 앉아서
화장을 하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울시엄니께서 한마디 하셨더니
눈을 동그랗게뜨고 말대답을 했답니다.
조금다친걸가지고 뭘 그러냐고.
눈으로 봡습니까?
내다보지도 않고 시엄니께서 오전 내내 벼르고
계셨답니다.
맘약에 형님아들이 이상황 이였다면 어찌했을까?
정말 너무하신 형님 아닙니까?
지근까지는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참아왔는데
이제는 저도 우리형님 정말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에게 전화연락도 없어요.
제가 먼저 해야되나요?
이번명절 정말 심란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니 제마음이 후련하네요.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