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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 집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지나다가 |2008.04.17 15:29
조회 1,448 |추천 0

33살 총각 입니다.

자산입니다.

현재 5,000만원 전세를 혼자 살고 있는데 계약기간이 6월 3일인가? 그때 까지 입니다.

지금 이사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연봉은 세전 2,600 입니다. 차 없습니다. 친척이 베르나 굴려보라고 준다는걸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다 마다했습니다. 차가 돈을 벌어주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피곤한 날에는 그거라도 모셔둘 걸 하고 후회도 해봅니다 ㅎ

 

모아놓은 돈은 현재 2백만원인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세 계약 이후 기껏 1,000만원 모아서 빌려드린 분이 있는데 잘 나가다 사기를 당했습니다. 그돈은 현재까진 기약 없습니다. 이 사건 이후 또 기껏 600만원 모아서 작년말에 펀드에 넣었는데 아무래도 막차 탄것 같습니다. 한 3년은 묵혀둬야 할 것 같습니다. ㅜㅜ. 통장에 있는 200만원은 그 이후 월급이 어떻게 어떻게 모인 것입니다.

용돈은 15일에 20만원씩 쓰는 것 같습니다. 그외 기본 생활비로 50만원 나갑니다. 이속에는 매달 25만원씩 빠져나가는 왠수같은 보험이 몇개 있습니다 ㅜㅜ.. 낮출려고 생각해봤는데 들어간 원금이 600만원인가 있어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참 시골에 아버님이 사주신 땅이 조금 있습니다. 1제곱미터당 450원짜리 ㅜㅜ.. 공시지가가 1,000만원 조금 넘어갑니다. 뭐.. 없는 셈 치고 ;;;;

아무래도 재물복은 타고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ㅜㅜ

 

사귀는 여친은 없습니다. 만나는 사람도 없습니다. 몇번 소개팅을 해봤지만 다들 맘이 안갑니다.

저역시 잘난것도 없고, 돈도 많이 못 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에 쫓겨 결혼할 생각은... 지금은 좀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생각은... 좀 됩니다(뭔 소리여 ;;;;;;;;;;;)

참고로 예전에 3년 6개월을 사귀던 여친이 있었는데 헤어진지 벌써 2년이 지나갑니다.

 

앞으로 계획은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합니다. 들어갈때 600만원 들어가고, 학기별로 평균 500만원씩 들어갈 것 같습니다. 물론 합격을 해야 들어가지요. 벌써 2번째 미역국을 먹어서 ㅜㅜ. 그런데 꼭 들어가고 싶고 들어갈 것입니다. 아마 6학기 기준으로 600만원을 모아야 하니.. 매달 100만원씩은 꼬박꼬박 학비로 저축해야 겠죠.. 장학금이라도 타면 좋겠지만 ㅜㅜ.. 그럼 거의 3년동안 돈을 모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생각으로 결혼한다고 하면 열내실 분들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위치에서 더 크기 위해서는 대학원을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처럼 적당하게 직장생활 하면 40대 이후 제 위치가 걱정됩니다. 아무래도 대학원을 나와야 좀 더 안정된 위치에서 돈 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사정은 위와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집을 하는게 어떨까 하는 것입니다.

4. 9 총선 이전 뉴타운이다 뭐다 해서 강북 집값 들썩들썩 했습니다. 그런데 "뉴타운 없다" 발표가 났습니다. 집값 침울해질 시기입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약간씩 주춤주춤 하는것도 같습니다.

지금 보니 1억2천 정도면 25평 정도 빌라는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더 시간이 흐른다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계약기간이 6월이라 집살때 말 잘해 금액을 조금더 낮추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1,000만원 정도는 도와줄 것 같아 6,000만원 정도로 움직일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만(희망사항일지도 ㅜㅜ) 결국 대출을 받아야 될 것 같습니다.

6,000만원 대출금의 이자를 5.5%로 잡으면 월 30만원정도(275,000원)로 빼야 될 것 같습니다.

휴.. 월급에서 학비 100만원, 이자 30만원 해서 130만원이 홀랑 사라지는 듯 ;;; 생활비 50만원에 용돈 40만원;;; ㅜㅜ..

 

고민입니다.

어차피 혼자 살것 같고, 부족한 돈은 아끼면 될 것 같고. 연봉이야 내년이면 좀 더 오를듯 싶고. 그러나 돈 나가는 것은 장난 아닐것 같고..

이상황에서 집을 해야 될 까요 말아야 될까요..??

돈이라면 잼병인 관계로 현명하신 분들의 의견을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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