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의 직장여성입니다. 저에게는 6년여를 사귄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스무살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그의 군대시절에도 곁에 있었고 그의 가족들과 친구, 직장동료들과도 너무나 오랜 정을 나누며 6년을 보냈네요... 사귀는 동안 좋았던 적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서로에게 익숙해지면서 너와 나는 당연히 결혼할 사이라도 여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그런데 저도 어느 날부턴가는 그 남자친구의 다정한 말한마디 할 줄 모르고 이기적이기만한 성격과 불확실한 미래 등에서 많이 힘들었고 그래서 그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그동안 미안했다고 얘기해왔지만 받아들이지 않았죠.. 그리고 얼마 뒤에 새로운 남자를 만났는데요. 안정적인 직업과 항상 제 위주로 생각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나이차이가 좀 많이 납니다. 삼십대 후반이거든요...이 사람과 결혼하면 저희 홀아버지도 모시고 살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안락해지고 사랑받으며 마음 편하게 살 것 같지만 나이차이에 대한 주위의 반대와 시선도 힘들고, 동갑의 남자친구는 나이 젊은 청년인 반면에 저의 아버지의 부양은 포기해야 하고 그에 부모님을 모셔야하고 같이 일해서 돈을 벌어야 하며 무뚝뚝한 남자친구에게 다정한 사랑 한번 받아보지 못하며 살게 될 것같아서 고민스럽네요....
여러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