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2주전부터 운동을 시작했거든요..
원래 예전에는 러닝이나 스쿼시 같은걸 많이 했었어요..
수영도 하고 에어로빅도 하고 이것 저것 많이 하기는 했는데 그때마다 살은 빠지는것 같아도
보디빌더님 말마따나 살은 물렁 물렁 탄력하곤 거리가 멀더군요..
정말이지 살 빼고 싶어서 식사량도 줄이고 운동도 하고 해 봤는데 그때는 효과가 있지만 식사량을 조금 늘리거나 운동을 그만두면 그때마다 어김 없이 살이 다시 찌더라구요..
그렇게 반복하다 보니 위는 줄어 들어 결국 밥은 적게 먹게 되었는데 문제는 이제 그 이상의 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것이었어요..
사람이 줄이는것도 한계가 있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얼마나 덜 먹어야 한다는건가 회의감이 팍 들더군요..
그래서 몸무게에 대한 미련은 버리고 건강하게 살고자 하는 마음...또 제가 주부이다 보니 집안에만 있다보면 사람이 자꾸 쳐지더라구요..그래서 생활에 활력도 좀 주자..
그리고 운동 하느것 자체는 좋아하니깐...
사실 운동을 하고 난 후의 그 개운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것 같아요..
맛있는걸 먹고 나서도 배가 아주 부르고 나면 불쾌하고 잠을 아주 달게 자도 자고 일어 나면 약간 정신이 멍한 상태고..또 술은 마실때 그 화기 애애한 분위기는 좋아도 깨고 나면 숙취 때문에 고생하고..
쇼핑을 해도 살땐 좋지만 사고 나면 돈 계산 하느라 머리 아프고..
근데 운동은 정말 하고 나서 후회 안하는 몇 안 되는 것중의 하나인것 같아요..
어쩔땐 가기 싫을 때도 있고 집에서 널부르져 있고 싶기도 하고 ..
가는것이..또 하는것이 귀찮을때도 있지만 ..막상 가서 다 하고 깨끗하고 씻고 나올 때의 기 개운함과 상쾌함...
정말 운동을 하기 잘 했단 생각이 절로 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안 한지 어언 6개월만에 다시 헬쓰장을 찾게 되었는데 이제 근육 운동을 한번 해 볼까...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병행하며 운동을 하던차 보디 빌더님의 글을 읽어 보고 참고 삼아 하니 운동이 더욱 재미있고 몸무게에 대한 마음도 비우고 나니 스트레쓰 전혀 안 받고 너무 좋아요..
특히 예전엔 근육 운동을 전혀 안했었는데 하다보니 근육 운동...이것도 하는 재미가 꽤 괜찮더라구요..
그런데..예전에 유산소 운동만 할땐 하고 나서는 힘이 들어 밥도 안 먹히더니 근육 운동..이건 하고 나니 배고프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뱃속에서 꼬르륵...전쟁이 나는데 그럴땐 보디빌더님의 말씀을 참고 삼아 계란하고(주로 흰자만) 우유나 두유..이런걸 간식으로 먹어줍니다..
콜라나 탄산 음료 대신 우유나 두유 같은게 꼭 살과의 상관 관계를 떠나서라도 몸에 좋을거고 예전처럼 돈까스에 맥주 (이런거 무지 좋아했습니다) 대신 두부나 콩 종류로 반찬하고 ,고기가 먹고 싶을땐 기왕이면 닭으로 먹고 이렇게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하니 식사량을 줄이려는데 대한 강박 관념없이 잘 먹고 요즘은 행복합니다..ㅋㅋㅋ
꾸준히 운동하고 칼로리 높은 음식 대신 단백질 풍부한 음식과 저지방 음식을 먹는 식생활 습관을 유지하면 얼마나 건강하게 살겠습니까...
이젠 더이상 저울에 올라가 안달 복달 하지도 않습니다..
숫자보다 탄력있는 건강한 몸매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근육 운동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예전엔 왜 이런 맛을 몰랐나 모르겠네요..
아마도 근육 운동이 어떻게 왜 좋다 하는걸 모르고 무조건 살을 빼려면 유산소 운동을 해야한다..또는 근육 운동을 하면 우락 부락 해질까..그런 마음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가봐요.
헬쓰 강사가 나를 좀 귀찮아하 는것 같긴 해도 ..기왕 배울거면 정확하게 배우는게 좋을것 같아서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아직 2주 밖에 안되었으니 ..뭐라고 성과를 기대하기는 우습고..앞으로도 열심히 할랍니다..
보디 빌더님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저,님의 팬이예요.ㅎㅎㅎㅎ